지난 1월 31일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이하 ‘한자원’) 대전서구지부에서 ‘EM생활지도사 3급 자격과정’ 이 진행되었다. 수강자는 모두 중, 고등학생들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에 걸쳐 EM을 활용하여 샴푸, 폼클렌징, 주방세제, 모기 기피제, 탈취제, 방향제 등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자격 과정을 모두 이수하였다.
EM(Effective Micro-oganisms)은 이로운 미생물들이 공생하는 군체를 말하는데, 강력한 정균, 항균 작용과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강력한 정균, 향균 작용을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80%인 해바라기균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해서 인체와 환경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병철(대전삼천중1) 학생은 “EM제품의 장점은 내 건강에 좋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면 수질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내가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할 때마다 EM이 하천, 바다로 흘러들어가 정화작용을 한다니 정말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 할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EM을 활용해 농사를 지으실 수 있도록 알려 드리고, 나도 봄에는 방울토마토 모종을 사서 EM액을 준 모종과 비료를 준 모종, 아무것도 주지 않은 모종들을 키우며 비교하고 관찰할 생각이다. 이런 활동을 한 후에 소논문도 작성하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EM 동아리도 만들 계획이다. 오늘의 이 활동이 앞으로의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또한 이학재(한자원 서울성북지부장) 지도 강사는 학생들에게 “EM사용법을 배워 자신의 건강도 증진시키고 일상생활에 사용하여 생활환경을 개선시키며 자연스럽게 생활환경운동을 실천했으면 좋겠다. 나아가 지역 사회의 환경운동에 참여하여 자원봉사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9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EM생활지도사로서 각자의 학교는 물론 대전지역에서 EM의 사용방법을 널리 알리며 친환경 제품사용 운동에 앞장 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