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거? 한방이면 보양식 끝!
여름철 이거? 한방이면 보양식 끝!
  • 이주원 기자
  • 승인 2012.05.3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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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뚝배기에 담아낸 건강…‘보양식의 名家’

물빛하늘정원

한 뚝배기에 담아낸 건강…‘보양식의 名家’

자칫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계절 봄, 든든한 보양식만큼 사람들을 들뜨게 하는 매력덩이도 없다.
재료간의 궁합을 맞춰 맛과 영양을 즐기는 보양식은 말 그대로 보약과도 같다. 비주얼은 누구나 모방 할 수 있지만 ‘원조’의 진짜 맛과 영양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것이 보양식이다.

시원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인근에는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박 보양식집이 있다. 서정적인 상호가 인상 깊은 물빛하늘정원(대표 윤혜원 www.moolbit.co.kr)이다.
물빛하늘정원의 보양식은 유서 깊은 남도의 전통음식에 부재료를 첨가하고, 여기에 각종 한약재를 가미해 궁중 보양식 수준으로 완성시킨 명품 중에 명품이다. 이곳에서 자체 개발한 보양식은 궁중수라탕, 삼복탕, 오복탕, 칠복탕, 구복탕 등 다섯 가지 음식. 이름도 전통적이고, 친근하며 앞에 숫자를 붙여서 부르기도 쉽다. 이 집 음식은 우리 체질에 맞는 사계절 건강 보양식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한방재료로 맛을 낸 간장게장도 꼭 맛 봐야 할 음식이다.
물빛하늘정원 윤혜원(51) 대표는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보이지 않은 우리의 유산으로 전해오는 전통음식에서 뿌리를 찾다 보니 진짜 보양 음식의 깊은 맛과 영양을 재발견 할 수 있었다”고 자부심을 나타낸다.

▲ 물빛하늘정원 대표 보양식 칠복탕

물빛하늘정원의 성공이 호락호락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보양식의 명가로 자리 잡기까지 윤 대표의 시행착오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포기 할 수 없었던 것은 그 어디에서도 딱히 찾기 쉽지 않았던 대중적인 보양식을 자신이 직접 만들고야 말겠다는 외고집 때문이다.
윤 대표는 요즘 들어 한번쯤 다녀간 손님이나 단골들 사이에서 프랜차이즈 제의를 심심찮게 받는다. 그래서 조만간 전국을 대상으로 체인점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음식점과 먹을거리들이 소위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지만, 대부분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정도의 단순메뉴가 주종을 이루는 실정입니다. 한 차원 높은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점진적인 의식개혁이 필요합니다.” 윤 대표는 변함없는 맛으로 명품 보양식의 전통을 지켜 가는 것이 물빛하늘정원의 비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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