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13일(수)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현재 선거구 확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총선은 안개속에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선거에 20대의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앞으로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향후 정치 발전에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전북 전주완산갑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청년들이 현재 중요한 이슈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이찬(전북대), 김지호(우석대), 김미지(전주대)씨 세명이 '개성공단폐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사드 군산 배치'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였다.
질문 : 이찬씨는 "개성공단 폐쇄로 인하여 입주기업들의 피해 대책에 대해서 듣고 싶다"라고 물었다.
답변 : 김광수예비후보는 "개성공단은 크게보면 남북의 냉정체제의 안전핀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남북한의 냉정상황에서도 개성공단은 유지되고 있었다. 그런데, 현 정부가 먼저 개성공단을 폐쇄를 발표한 것은 어이없는 일이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IMF이후 처음으로 신용평가 강등을 경고하고 있다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이다. 도내에도 7개업체에 협력업체등 수백명이 실직 상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임금지급 문제나 부도를 막기위한 특별한 기업지원 대책 강구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질문 : 김지호씨는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 하려는 시도에서 공사화해서 분리독립시키려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답변 : 김광수예비후보는 " 공사화 자체문제점들이 심각하게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전라북도로 오기로 되어있는 기금운용본부를 서울에 존치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졌다는 것이다. 지금 관련법에 따르면 주된 소재지를 국민연금공단에 둔다라고 되어 있어서 전북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법을 개정하여 공사화를 해서 분리시키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최광이사장을 해임시키고, 메르스 사태로 물러난 전 보건복지부 문형표장관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기금운용본부장에 강면욱을 임명하여 청와대 의도대로 기금운용본부를 분리시켜서 서울에 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분들은 기금운용본부가 왜그리 중요한지를 꼭 알아야 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세계3개 기금으로 약 500조가 넘는 돈을 관리하는 곳이다. 전북에 기금운용본부가 오면 전세계적으로 그 돈을 활용하고 빌리기 위해서 투자은행 및 회사들이 오게되며 이것은 전북이 금융허브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다시 뺏어가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이 끝나면 본격적인 시도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질문 : 김미지씨는 "사드의 배치문제로 군산이 언급되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물었다.
답변 : 김광수예비후보는 "사드가 한반도에 들어오는 것은 안된다. 예전 냉전시대에 쿠바에 미사일이 배치되면서 전세계적 전략적 요충지가 되어 타켓의 대상이 되었다. 사드가 한반도에 오게되면 신냉정시대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사드는 기본적으로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방어체계이므로 한반도에 배치되는 것은 안된다. 특히 군산에 배치되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군산은 새만금 개발을 위해서 진행중이고, 새만금 신공항이 예산에 반영되면서 진행중이다. 사드가 배치되면 5.5킬로 반경은 비행자체가 안되므로 신공항이 무산 될 것이고, 새만금 개발도 투자업체가 사라질 것이다. 또한, 전자파로 인한 건강권 문제도 심각할 것이고, 한옥마을등의 관광객으로 전북이 북적이는데 이런 위험지역이되면 이런 관광객도 사라질 것이다.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 되는 것도 안되고, 군산에 배치되는 것은 절대 반대다"라고 말했다.

이번 청년들과의 인터뷰를 마친 김광수 예비후보는 “20대 대학생들이 현재 국가의 중요 이슈에 대해서 심도있는 고민을 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국가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시간은 너무도 중요한거 같다. 젊은 세대들이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선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 그리고, 향후 청년들과의 소통의 창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이찬씨는 “정책의 전문적인 부분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정치인들에 대해서 전문성이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되고 정책, 선거, 정치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청년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 장려를 위해서 진행중인 ‘청년들이 묻는다.’는 앞으로 더욱더 많은 후보자들을 찾아서 적극적인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