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커피 파리점 제1회 후불커피 문화축제 개최
후불커피 파리점 제1회 후불커피 문화축제 개최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6.03.13 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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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콘서트_봄오는 소리'로 지역문화발전에 함께해...

후불커피_파리점(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254)은 13일 19시 제1회 후불커피 문화축제 ‘퓨전국악콘서트_봄오는 소리’를 진행하였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출연진 3명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대금, 첼로, 판소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퓨전국악으로 꾸며졌다.

퓨전국악이란 옛 음악을 보존하여 연주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 창작국악이다. 국악과 타장르와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 음악이며 특히 젊은 세대의 국악연주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출연진은 대금 박은선, 첼로 진신일, 판소리 경보비이다.

대금연주가인 박은선은 공간 어울림을 운영하며, 리더스문화예술단에서 활동한다. 진신일은 베스트스트링쳄버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으로 있으며 전주교대, 전주 온빛중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보비는 2010년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국악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퓨전국악콘서트_봄오는 소리’는 커피와 문화가 어울어진 공연으로 ‘인연, 천개의 바람, 키스더레인, 다향, 쑥대머리, 배띄어라 너영나영’이 연주되었다. 대금과 첼로의 조합이 신선했다는 평가이다.

▲ 커피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태. 이선희의 인연을 새롭게 해석하여 대금과 첼로가 함께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커피와 예술이 지역의 문화로 자리잡기 위한 소망이 담겼다. 후불커피_파리점은 후불제여행사 투어컴 박배균 대표의 런칭 브랜드로 가맹점 상호는 파리점, 피카소점 등 여행지 이름으로 되어있다. 또한 5대양 6대주의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세계커피 품종을 갖췄으며 전국 가맹점을 통한 배달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상귀(33)는 “지역에 이런 문화공간이 있는지 몰랐다. 국악과 첼로의 만남으로 봄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러한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 공연 후 연주자와 참석자들의 포토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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