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북 김제 트리하우스에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홍익’ 세미나가 이루어졌다. ‘홍익’은 가치있는 것들의 공유라는 목적으로 조직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자율적인 학습 세미나이다.
이번 모임에는 6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였다. 트리하우스의 주인인 미즈노 마사유키, 안주인인 최은희씨와 벤처기업239대표&귀뚜라미 이삼구 박사, 조력자의 힘의 저자 서윤덕,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학과장 이효숙 교수,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 사무국장 김재원이 바로 그들이다.
이 학습 세미나는 10분 스피치로 주제 발표와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홍익의 시작은 미(美)의 전도사 이효수 교수부터 시작하였다. 이 교수는 인간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본능적인 것이라며 내면의 아름다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두 번째 스피치는 김재원 사무국장이 이었다. 그는 아이들의 진로와 인성, 직업과의 연결점에 대해 연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사회공헌형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지난해 이미용 직업체험을 함께 진행한 이효숙 교수와의 인연을 말했다.

그 다음은 서윤덕 저자의 '시낭송을 통한 감동과 조력'을 주제로 스피치를 진행하였다. 서윤덕 저자는 시낭송을 활용한 인성교육 전문가로 이날에는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과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통하여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네 번째 스피치는 미즈노 마사유키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주제였다. 그는 에모토 마사루의 제자이자 동반자로,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물의 결정체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사랑해. 고마워’라는 말을 들은 물의 결정체와 ‘바보! 멍청이’를 들은 물의 결정체는 그 모습이 매우 달랐다. 마지막 이삼구 박사는 귀뚜라미를 연구하여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식용 및 사료 곤충 분야 책임 있는 이해 당사자’ 대한민국 1호로 승인되었으며 이날도 귀뚜라미의 특허에 대한 설명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의 가치를 이야기하였다.
서윤덕 저자는 “이번 모임은 탄허스님의 생가터가 있는 트리하우스에서 인간을 널리 이롭게하기 위해 모인 뜻깊은 자리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공유해나갈 것입니다. 서로의 삶을 성장시키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