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멘토링, 청춘의 길을 묻다
인문학 멘토링, 청춘의 길을 묻다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6.03.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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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 자신의 길을 찾는 청소년

부산 해운대지역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의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학 작가들과 손을 잡았다.

(주)코렘에듀 코렘어학원(대표원장 윤준호)은 국가와 사회에 요구에 따른 인문학 과정 도입에 초점을 맞춰 고전, 역사, 문학, 철학 등 전 과정에 인문학적 통찰력을 갖춘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애플인문학당 해운대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대표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으로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품성과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인문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

인문학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은 ‘신화창의-역사논술-문학감성-철학생각-책쓰기’이며, 수업방식은 주교재와 부교재를 병행하여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2016년 우리 교육은 인성과 진로, 자유학기제, 인문학적 소양이 강조되고 있다. 이른바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문 이과 통합 △인문학수업강화 △고전수업도입 △역사 토론교육 강화 등의 인문학 발전에 필요한 방안을 명시하고 있다.

▲ 애플인문학당 인문학 교재 사진

인문학 교육의 가치와 방안을 모색하는 현시점을 고려하여 ‘책읽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공부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일’과 ‘수용적 학습으로 토론 문화의 정착’에 중점을 두고 교재를 자체적으로 제작한 인문학 작가 안상헌은 “인문학을 통해 올바른 태도를 익히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며 자신의 원칙을 세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리더로서 감성 역량을 높이는 실천적 학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코렘에듀 코렘어학원 대표원장 윤준호, 인문학 작가 안상헌 민도식 외 인문학 훈장 양성과정 진행자들의 단체사진

작년부터 시작된 ‘애플인문학당 해운대캠퍼스’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 올해는 ‘독서 동아리’ 및 ‘한국사 동아리’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향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교과별 인문학 요소가 강화된 만큼 전국에 확대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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