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이사장 서병철, 이하 ‘미래원’)은 19일 G멘토링 프로젝트 ‘프로파일러 진로·직업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파일러 진로·직업 멘토링’은 김소라(피해자지원협회 전북지부장, 범죄심리학 전공) 멘토의 진행으로 프로파일링(profiling)과 프로파일러(profiler)의 정의와 역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프로파일링(profiling)은 자료 수집을 통한 정보 재구성. 범죄유형분석법을 가리키는 수사 용어로 주로 쓰이며 범죄 관련 정보를 분석해 범인의 습관, 나이, 성격, 직업, 범행 수법을 추론한 뒤 이를 바탕으로 범인을 특정해내는 기법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그널'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 중 하나인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 등 형사와 프로파일러를 주인공으로 한 범죄 스릴러 장르물이 크게 유행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능범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적 분석을 통해 범죄를 입증하는 전문 인력으로서 프로파일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진행된 멘토링에서 참여한 멘티들은 한국 사회에서의 프로파일러의 역할,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한 진로적성, 범죄 수사에 있어 프로파일링 기법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등 프로파일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질문하였다. 또한 김소라 멘토 역시 멘티들에게 프로파일러 관련 답변뿐만 아니라 프로파일링과 관련된 도서 추천, 범죄 예방 및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멘토링에 참여했던 권민석(전주고) 멘티는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하여 막연히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이 이 기회를 통해서 좀 더 뚜렷해지고, 보다 명확해진 것 같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과학적인 범죄수사뿐만 아니라 관련된 법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해야 하며, 직관력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