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1%의 지식나눔으로 더 근사한 세상을 만든다는 모토로 2010년 시작한 [1%지식나눔] 주최, (사)전북독서동아리클럽연합회의 후원으로 28일 중화산동 전북은행 3층 투어컴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박배균 대표의 꿈으로 가는 길 - 20대 마을이장에서 성공한 CEO까지」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배균 대표는 ‘여행 보내주는 남자’의 저자이자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그룹 회장으로 ‘후불커피’등의 시스템을 도입, 전국 700개 투어컴 지점을 일궈낸 CEO이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부가 되겠다며 시골로 전향, 25세의 나이에 마을이장이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대표는 이때 마을이장을 하며 어르신을 모시면서 섬김의 리더십을 배웠다고 회상하였다.
박대표는 “나는 50이 넘은 나이에 몰입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다. 세상은 나의 것이다라는 무한긍정과 나의 습관이 곧 나의 역사라는 사실을 20대에 알았다면! 나의 인생은 더욱 발전해있을지도 모른다.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병아리가 처음 계란깨는 심정으로 간절한 마음을 다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이어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역량과 운 그리고 시대정신 3박자가 맞아야 한다. 또한 멘토가 많은 환경을 스스로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숙현 코치님, 유길문 회장님 등 많은 멘토를 만나 나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도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나만의 인생, 나만의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배균 대표의 핸드폰으로 관중들이 질문을 보내어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 독특한 시도가 있었다. 이날 질문에는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회사에 취업하려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 최고의 여행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역량 등 질문들이 있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정희현 대표는 “우리 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박대표님의 독특한 경험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자리였던 것 같다. 이렇게 우리 지역에 성공한 분들을 모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다음에는 더 좋은 분들을 모셔서 청년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 [1% 지식나눔]이란?
‘젊음의, 청춘에 의한, 지역을 위한’ 전북발전 청년공동체로 2010년 제1회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박기태 독도 지킴이 반크 단장, 신지휴 한국인 최초 '투르 드 프랑스' 완주자. 이원영 축구프리스타일러 등 청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멘토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한다. 좀 더 강해진 개인, 한층 부드러워진 생각연대, 훨씬 다양해진 연사들로 2016년 새롭게 시작하며 매월 마지막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