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을 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많다. 그래서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원장 김경수, 이하 ‘미래원’)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 공간을 기부하고, 직업전문인 멘토를 초청하여 우리 청소년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멘토링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멘토링을 하게 된 계기와 멘토링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다.
▷ 멘토-멘티 : 최지은, 전은비, 오지원(전주상업정보고)
“멘토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전교회장 이혜진 선배님이 알려주어서 사)미래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혼자 들어오기 두려웠는데, 막상 와보니 카페 분위기여서 정말 봉사활동을 하는 곳인지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화할 수 있어서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는 것보다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서로 모르는 점이 있으면 알려주면서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멘토로서 알려주면서도 오히려 제 실력이 늘었습니다. 미래원에는 다양한 직업체험봉사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는데 참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멘토-멘티 : 송태근(상산고등학교)
“제가 활동하고 있는 봉사 동아리의 대표가 미래원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처음엔 정해진 계획이 아닌 자유분방하게 학습 멘토링을 한다는 것이 어색했습니다. 이 공간의 장점은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에 언제든지 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직장에 계신 분들이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G멘토링 프로젝트는 진로탐색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멘토, 멘티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멘토, 멘티가 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 멘토링 자원봉사를 운영하는 공간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는 하교시간과 주말에 운영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는 곧 우리나라의 미래이다. 앞으로 (사)미래원의 취지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져서 도시 빈건물을 활용해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를 위한 공간 기부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
※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 공간기부 프로그램 및 운영, 교육 컨설팅 문의
: (사)미래원 대외협력국 063-714-2445 / www.jb.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