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동계 면민의 날 행사 성료
[순창군]동계 면민의 날 행사 성료
  • 김래진 기자
  • 승인 2016.04.24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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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동계초등학교 향우 등 면민 천여명 모여 화합다져

순창군 동계면민과 향우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23회 동계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동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정성균의원, 전계수 의원 등 군의원, 관내 기관장, 읍·면민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투호놀이, 고리걸기, 윷놀이 등 민속경기와 노래교실공연, 락밴드, 난타 공연 등 식전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기념식은 김광욱 동계면민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동계면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 대해 면민을 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내령마을 출신 윤영춘씨가 재전동계면의 발전과 지역 봉사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애향화합장을 수상했다. 어치마을 출신 양관욱씨가 재경동계면 향우회의 발전과 동계면 어르신 경로잔치 등을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인정받아 공익장을 수상했다. 김학봉 전 동계면장과, 임학래씨는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오후에는 동계면민과 향우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동계면민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초 배재마을 김강식씨가 송아지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시작한 송아지 릴레이 기부 행사도 펼쳐졌다. 올해는 4회째로 현포마을 한재희 씨가 송아지를 전달받아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이어갔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날씨도 좋고 항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가시는 반가운 향우들의 얼굴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 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고 같이 순창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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