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순 서양화가, 우주의 섭리와 생명의 숨결을 이야기
이혜순 서양화가, 우주의 섭리와 생명의 숨결을 이야기
  • 글로벌경제팀
  • 승인 2016.04.26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60주년 창작미술협회전 4월 21일(목)~28일(금) 11시~20시

이혜순 서양화가, 우주의 섭리와 생명의 숨결을 이야기

이혜순 전시 - 60주년 창작미술협회전

2016년 60주년 창작미술협회전

일시: 2016년 4월 21일(목)~28일(금) 11시~20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1관

 

서양화가 이혜순의 작품을 보면 마치 미답의 자연 속에 서 있는듯하여 노래마저 부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의 작품은 해가 갈수록 정제된 표현으로 작업기조가 더욱 치밀해져 작가가 던져주는 메시지는 감동마저 불러 일으킨다.

열정과 혼을 다해 자연과 생명, 그리고 꿈속의 소우주를 담아내는 이혜순 서양화가의 작품은 우리 주변의 '하찮은 것'들, 즉 풀잎이나 곤충, 야생초, 씨앗 등을 통해 우주의 섭리와 생명의 숨결을 이야기 한다. 이 메시지는 '하찮은 것'은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닌 아주 소중하고 화려한 생명력의 보석임을 던져주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숨겨진 자연에 담긴 강렬하면서 화려한 색채와 세밀한 미물의 세계-곧 이혜순 서양화가의 우주관이자 이상향이다.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화폭을 채우고 있는 미물들의 움직임이 밤하늘의 별빛처럼 자연과 우주가 만든 상상의 정원으로 다가와 화려한 향기를 뿜고 있다.

이혜순 서양화가는 "생명의 고귀함이 너무나 우아하고 필연적이어서 함께 가고 있는 것"이라며 "인간만이 치밀한 것이 아니다. 곤충도 치밀하고 동물들도 치밀하고 이름 모를 야생화 또한 치밀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야생화, 곤충, 씨앗, 풀잎 등이 주인공인 이유다"라고 피력했다.

◇이혜순 아뜨리에: http://blog.naver.com/hsoon769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