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아픈 원인 모를 통증, 검사소견 없다면 섬유근육통 의심
온 몸이 아픈 원인 모를 통증, 검사소견 없다면 섬유근육통 의심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6.04.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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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아픈 원인 모를 통증, 검사소견 없다면 섬유근육통 의심

 

최근 들어 섬유근육통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섬유근육통이 2009년 41,008명에서 2014년 72,756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 2014년 전체 환자의 68%가 여성, 50~7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하며 2014년 50~70대 여성 1,000명 중 3~4명이 연 1회 이상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섬유근육통의 특징을 보면, 통증은 있는데 검사소견이 쉽게 나타나지 않고 만성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또 전신의 근골격계의 통증이나 뻣뻣함, 감각이상, 수면장애 등 피로감을 유발하고 신체 여러 부위의 힘줄, 인대, 근막, 근육 등 연부조직의 통증증후군이 발생한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온 몸을 칼로 찌르는 듯 극심한 통증과 여러 군데의 압통점(누르면 아픈 곳)이 발생하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다. 또한 아침에 몸과 뒷목이 뻣뻣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으며 머리가 자주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는 필히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非)수술 척추, 통증, 관절 치료병원 고도일병원은 이런 섬유근육통 증상을 경두개자기자극술(TMS)과 스크램블러요법, 통증면역영양주사를 통해 치료를 시행한다.

경두개자기자극술(TMS)란, 뇌를 안전하게 자극하는 자기장을 두뇌로 전달하여 신경세포에 탈분극을 유도해 뇌를 자극하는 치료법으로 부작용과 통증이 거의 없다. 매일 20분씩 2~3주간 치료하며 만성두통, 우울증, 불면증, 만성적인 척추, 관절, 신경통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통증으로 심리적으로 약화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스크램블러요법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 부위에서 뇌로 통증이 전달되는 신경전달과정에 작용하여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조절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스크램블러요법의 효능은 매우 빠른 속도로 나타나며, 마약성 진통제나 다른 여러 통증치료법 및 시술법에 대해 반응이 없는 만성 난치성 통증 환자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장기적으로 스크램블러요법을 받을 시 통증을 느끼는 역치가 강화되어 통증 민감도가 감소되며 진통효과 지속시간이 점차 길어져 치료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매일 2~3주 정도 기간 동안 치료하게 되며 필요시마다 언제든지 시행 받을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

통증면역영양주사는 질환별 부족영양소를 정맥으로 투여하여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이다. 신경과 근육, 인대 주위에 축적된 피로물질들을 청소하여 여러 가지 해독영양성분과 항산화성분이 함유된 약물로 신경통, 근육통을 해소, 통증치료 효과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병원장은 “섬유근육통의 경우 아직까진 정확한 원인을 알 순 없지만, 몇 가지의 임상증상을 통해 진단을 내린다.”라며, “적절한 시기에 확실한 치료를 받고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가볍게 해주거나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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