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척추전방전위증, 적절한 치료법은?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흔히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생각하지만 척추전방증의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척추전방전위증은 한 척추뼈가 다른 척추뼈 위로 미끄러지면서 전방으로 튀어 나오게 된 상태를 말하며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로 척추분리증에 의한 전방전위증, 둘째로 퇴행성에 의한 전방전위증, 마지막으로 외상(사고, 낙마 등)에 의한 전방전위증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주로 한군데에 많이 발생하나 환자에 따라서 여러 군데에 발생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척추뼈가 옆에서 봤을 때 계단 모양으로 미끄러져 있게 되며 척추 후방전위증도 있는데 전방전위증과는 반대로 후방으로 3mm 이상 밀려난 경우를 말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이 생긴 원인 중에는 척추분리증의 발전으로 척추분리증에서 악화된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로 인한 뼈의 퇴화에 의한 경우, 교통사고 및 낙마에 의하여 뼈가 밀린 경우가 주 원인이며 이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허리가 아프고, 다리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으며, 보행 시에도 통증이 동반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병원장은 “최근 들어 병원에 내원하는 척추전방전위증 환자가 크게 늘어 났다.”라며, “척추정방전위증은 비수술치료법인 풍선확정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도일병원장이 말하는 풍선확장술이란, 풍선확장기능이 포함된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비수술 시술법으로 카테터 끝으로 유착을 풀고 약물을 주입하는 기존의 신경성형술과 달리, 풍선을 이용하여 협착부위를 확장시켜주어 더욱 치료효과를 높여 준다.
풍선 확장으로 척추관을 넓혀준 뒤에는 협착부위와 신경 사이의 유착을 녹이는 효소제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항염증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20~30분 정도의 짧은 시술이며 시술 후 일정시간 안정 후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고도일병원 고도일병원장은 “풍선확장술의 경우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과 당뇨, 혈압,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여 치료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