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성공확률 100% 비법 “내사람 만드는 방법부터 비듬치료까지”
소개팅 성공확률 100% 비법 “내사람 만드는 방법부터 비듬치료까지”
  • 글로벌 경제팀 기자
  • 승인 2016.05.18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벌써 20번도 넘게 소개팅에 실패한 A씨(32세, 남)는 이번에도 애프터 신청을 했다가 여지없이 거절을 당했다. 친구들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하소연을 하던 A씨. 그러나 늘 묵묵히 들어주기만 하던 한 친구의 따끔한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무리 잘 생기고 말을 잘해도 어깨 위 비듬이 떨어져 있는 남자를 누가 만나고 싶어하겠냐”는 것.

많은 사람들이 호감 가는 이성의 조건으로 준수한 외모, 키, 성격 등을 꼽는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청결함’이다.

아무리 잘 생겨도 머리가 소위 말하는 ‘떡’이 진 상태로 소개팅 장소에 나온다면 첫 인상부터 ‘광탈’(광속탈락)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A씨가 소개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첫째, 청결부터 신경 쓰자
청결의 척도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다. 제 아무리 백옥 같은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도 자다가 바로 나온 사람 마냥 머리에 까치집이 있거나 떡이진 상태라면 청결해 보일리 만무하다.

귀찮더라도(?)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감아 두피와 머리카락을 청결히 유지하고, 혹시 비듬이 생겼다면 비듬 치료용 샴푸를 사용하자. 비듬은 과도하게 증식된 비듬 원인균 때문에 발생하므로 일반 샴푸보다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인 비듬 치료용 샴푸에는 ‘니조랄’이 있다. 비듬에 좋은 샴푸 ‘니조랄’은 케토코나졸 성분이 들어있어 대표적인 비듬 원인균인 ‘말라쎄지아’ 곰팡이균 증식을 억제해준다. 또한 일주일에 단 두 번만 사용하면 되므로 소개팅으로 바쁜(?) A씨라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둘째, 내 사람으로 만들기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심드렁한 태도를 보이거나 서둘러 헤어지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누구든 매너있게 대하며 무조건 내 사람으로 만들 줄 알아야 나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도 좀 더 능숙하게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입소문 또한 무서운 법인만큼 소개팅에서 예의 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훗날 누구도 소개팅을 주선해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적어도 세 번은 만나자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매력을 파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서로의 진면목을 파악하기에 한번의 만남은 턱없이 부족하다. 적어도 두 번, 세 번은 만나야 숨겨져 있던 매력을 발견할 수 있고, 오히려 첫 만남보다 두 번째 만남에서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하는 케이스도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세상 그 어떤 일보다 훨씬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에게 어떤 결점이 있는지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만 나온다며 남 탓을 한다면, 연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극도로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혹시 최근 소개팅에서 거절 당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거울에 비친 자신부터 살펴보자. 만에 하나 비듬이 있다면 비듬 없애는 법이 우선일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