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 회장, 학교 구강 보건실 활성화 및 구강 질환 예방의 필요성 강조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로서 유능한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
2016 스포츠서울라이프 특별기획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 이선미 회장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때에 지역 사회의 구강 보건 활동을 주도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경기도치과위생사회)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체는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및 교육, 임상 실무를 담당하는 보건 의료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력 업무는 소속 회원들의 역량 계발,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 양질의 구강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수 교육 등이고 일본 Honda 구취 클리닉 연수, 국제학술 세미나 참가, 스리랑카 치과대학과의 연계 사업 및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위생사회는 동남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자대, 여주대, 을지대 등을 관할하면서 지역 보건소 및 치과 병·의원,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경기도비정규직센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치과 진료 봉사활동도 펼친다.
이선미 회장은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로서 유능한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며 최적화된 구강 보건 의료 환경 구축에 힘쓰는 한편,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치과위생사의 법적 업무 보장을 위해 현장 실정이 충실히 반영된 의료법 개정 작업과 치과위생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협회 의무가입제의 법제화를 추진한다. 또 임상가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개최하고자 지역 치과 병·의원들의 HR 관리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이선미 회장은 2015년 국회 토론회에서 ‘아동 구강 건강을 위한 학교 구강 보건실의 활용’이라는 발제를 통해 구강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구강 보건 진료실 의무 설치를 주장한 바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이선미 회장은 “학교 구강 보건 진료실 설치가 의무화된 선진국과 달리 우리는 전국 7%의 초등학교에만 설치됐다”며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학교 구강 보건실 설치 의무화와 관련한 제도 개편, 전담 인력 배치 등 체계적인 지원책과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