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전성시대 이끄는 장평순 교원 회장
워킹맘 전성시대 이끄는 장평순 교원 회장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6.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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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전성시대 이끄는 장평순 교원 회장

교원그룹(장평순 회장)은 직원 중 여성 비중이 70%에 이르고 그 중 기혼자 비율이 60%에 달한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부터 작년까지‘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여성신문사 주최)을 17회 연속 수상했다.이렇듯 교원그룹 내 기혼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사내 문화 형성은 물론,자사 교육상품 및 휴양시설 할인 등 아낌없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그룹은 1996년 이래 약 40만 명의 빨간펜및 구몬선생님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창립 31주년을 맞은 올해 기준으로 빨간펜 및 구몬 교사 중 2,200여명의 직원들이 1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다.주부로 가정에 머물러 있던 여성들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확고한 직업의식을 가진 교육전문가로 성장했다.

교원그룹의 빨간펜 및 구몬 선생님이 되면 자녀 관리회비 30% 할인은 물론 자녀와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휴양시설 50% 할인, 계열사 중 하나인 교원여행을 통해 여행 경비도 5% 할인해 준다. 초기 정착금 40만원 지급, 상해보험 무료 가입, 우수사원 해외 연수 기회 등 본인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자녀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져 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혜택이 많다.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를 꿰뚫는 교육전문가가 되어 자녀 교육이 더 유리해 지는 것은 물론이다. 여성이 일을 위해 가정생활을 희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워킹맘 생활을 통해 ‘더 나은 엄마’ 가 되는 것이다.

교원그룹의 환경가전 관리서비스를 담당하는 ‘웰스매니저’도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웰스매니저가 되면 3개월동안 초/중/고급으로 나뉜 체계적인 교육과 1박 2일간의 연수, 맨투맨 방식의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서비스 처리율, 고객만족도, 판매 실적 등에 따른 공정한 성과급 체계가 있어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철저히 개인의 노력과 실적에 따라 승진여부가 결정되며 승진 기준에 미달하면 공석이 발생해도 승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재까지 35만명의 여성들이 웰스매니저로 일해 왔으며, 현재 4,000여명의 웰스매니저 중 150여명의 직원이 10년 이상 장기근무하고 있다.

웰스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미진씨(32세 여)는 전업주부 생활을 끝내고 워킹맘으로 나서는 게 쉽지 않았다.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었던 김씨는 서른이 되기 전에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어린 아들의 육아와 병행할 수 있을지 망설여졌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교원그룹 웰스매니저로 입사한 김씨는 6개월째 즐거운 새내기 생활을 하고 있다. 기혼여성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회사 방침 덕에 당당하게 합격해 현재 사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며 고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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