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출판업의 불황으로 많은 인쇄업체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내 인쇄시장에서 시장 활성화와 정직한 가격, 우수한 품질,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고 있는 곳이 팬다콤프로세스(천용관 대표)이다.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함께 고민해 미래에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제안할 수 있는 세일즈가 진행돼야 한다는 천용관 대표는 “이를 통해서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 또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시장 맞춤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국내 인쇄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부자재 및 인건비, 임대료 등 경상경비 비용절감을 하고 있다. 총체적인 경영난 악화에 직면하면서 팬다콤에도 변화 생기기 시작했다. 주인의식과 기업의 비전성, 직원들의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새로운 기술 습득, 발전으로 역경을 헤쳐나아가고 있다.
팬다콤은 국내 최초 디지털 자동교정시스템 '콘센서스 프로' 도입은 물론 '하이델베르그 국전5색' 등의 첨단 인쇄기 및 디지털 인쇄기를 추가 도입하면서 토털 원스톱인쇄시스템을 갖추게 되었고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아 작업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집중된 기술력으로 인쇄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쇄기술과 자부심은 경영 방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빠르고 신속한 DTP 컨설팅 즉, 작업시작에서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회사가 함께 한다. 고객 중심의 인쇄, 출판 컨설팅으로 신속한 이미지 보정 및 합성, 원고 제작 등 고객중심의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자들의 철저한 교육 실시는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 고객만족 및 서비스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천용관 대표는 "뒤를 돌아보면 앞으로 갈 수 없다. 환경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작은 것에서부터 경영의 기본을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 자연스레 기업의 경쟁력은 향상되며 기본에 충실한 정도경영이 자양분이 되어 고객만족이라는 값진 열매가 자란다. 고객들의 까다로운 니즈를 만족시키는 높은 수준의 인쇄기술이 있기에 고객에게 신뢰와 믿음을 받는 것. 그것이 바로 팬다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팬다콤이 보여준 기술력과 행보를 보면 시대적 변화에 순응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왔다. 지금의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보다 더 발전해 세계에서 당당히 설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