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비수술 풍선확장술로 치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로 인해 대부분 관절이나 인대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척추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 인대는 굵고 딱딱해지며, 디스크는 수분이 빠져 나가 납작해지고 심지어 튀어 나오기도 한다. 이런 변화는 신경이 지나가는 길인 척추관을 압박해 통로를 좁게 만들면서 대표적으로 척추질환은 척추관협착증이 생기게 된다.
척추관협착증 통계를 보면 2008년 64만 명 2012년에는 114만 명으로 연평균 15.6%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와 증상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디스크처럼 급격하거나 우발적인 사고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이 오랜 시간동안 조금씩 뼈, 인대, 디스크 등이 퇴화되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한 척추 전방전위증에 의해 협착이 되거나 디스크 수술 후 수술로 인한 신경, 근육 유착이 생길 경우에도 나타난다.
보통 선천적인 경우도 있으나 주로 40대에 발병이 되며 5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다. 허리디스크 증상과 가장 큰 차이점은 디스크는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더 악화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을 보면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발생하는 통증이 걷다가 앉으면 통증이 사라지고 다시 걸으면 다시 통증이 나타나며 허리가 아프고 쑤신다. 또 엉치와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아프고 당기며 다리 근육이 가늘어져 힘이 약해지고 야간에 장딴지에 쥐가 자주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고도일병원은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경막외 유착박리술(풍선확장술)을 시행한다. 경막외 유착박리술(풍선확장술)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을 풍선확장기능이 포함된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비수술 시술법이다. 카테터 끝으로 유착을 풀고 약물을 주입하는 기존의 신경성형술과 달리, 풍선을 이용하여 협착부위를 확장시켜주어 더욱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풍선 확장으로 척추관을 넓혀준 뒤에는 협착부위와 신경 사이의 유착을 녹이는 효소제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항염증제를 주입한다.
시술 시 실시간 영상 장치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정확하게 시행되며 시술에 사용되는 특수 카테터와 풍선확장기능은 신경손상이 매우 적도록 특수 제작되어 안전하다.
또한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어 고령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며 20~30분 정도의 짧은 시술이며 시술 후 일정시간 안정 후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고도일병원 고도일병원장은 “풍선확장술은 고령과 혈압, 당뇨,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에게 치료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치료 후에는 실내자전거와 수영과 같은 운동을 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