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모교육의 한계점이 드러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코칭 접근이 확충되고 실천 확산되고 있다. 일반부모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코칭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이러한 프로그램은 자녀의 발달단계와 발달영역별 발달특성에 따른 욕구와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다양한 부모역할 코칭 시스템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풍부한 보육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보육에 코칭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아교육기관에 확산시키며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로 조명 받고 있는 주인공은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도미향교수이다. 그는 “최근 부모에 의한 반인륜적인 아동학대 사건 등을 보면서 부모의 자녀양육에 관한 올바른 태도 및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부모교육이 절실합니다. 국가에서는 일정한 부모교육을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부모가 스스로 자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자녀의 잠재력을 이끌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감정적으로 수용해 줄 수 있는 코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사실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부모자격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부모역할을 미리 연습한 적도 없어 아이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며 아이를 존중하기보다는 손쉽게 제압하며 부모 뜻대로 할까에 더욱 집중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공적 부모역할을 위한 코칭교육은 가족 간의 행복한 생활 창출의 원동력을 마련하고 아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창의적이고, best-one보다는 only-one으로 멋있는 삶을 위한 학습과 변화를 위한 도구라 할 수 있다.
한편, 도미향교수는 코칭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석․박사과정을 남서울대학교에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이에 남서울대학교는 코칭학 석사, 코칭학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이다. 코칭학과는 모든 과목을 코칭과목으로 전문코치양성 및 코칭 프로그램 개발과 진단의 이론적 토대 구축 및 학문적 정립 등 코칭에 관한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즉, 코칭에 대한 이론적 측면과 실제적 측면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미래 인재, 조직의 성과달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도교수는 13여년전 리더십강사로 활동하면서 코칭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것이야말로 모든 사람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하고 획기적인 패러다임, 대화시스템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주로 비즈니스에서 활용되고 있는 코칭을 부모와 아동에게 접목시키고자 시도하게 되었고, 그동안의 많은 연구와 코치양성교육을 통해 부모코칭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었으며 이 분야의 대표 강사이다. 그는 탁월한 코치가 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을 수년에 걸쳐 받았으며, 현재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미국 코치소스와 협력하면서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코칭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도 성격심리코칭, 부모자녀관계코칭, 조직문화와 리더십코칭 등 다양한 코칭과목을 통해 남서울대의 학생들뿐만 학생면담 시, 강의교수법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수를 위한 코칭 워크샵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학교 조직구성원 전체에게 코칭을 전파하고, 작년에 개원한 코칭리더십센터를 통해서도 일대일 코칭, 멘토코칭 및 다양한 코칭교육을 통해 여러가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회장으로 있는 한국코칭학회에서는 매년 동계와 하계뿐만 아니라 수시로 코치자격과정을 통해 코치2급(KCA1), 코치1급(KCA2), 코치강사(KCL), 코칭전문가(KCM) 등 총 4단계의 자격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 5000여명의 코치를 배출하였다.
미래의 감성직업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치'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의 정착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도 교수는 코칭학회 회장으로서의 사명과 사회적 공헌에도 앞장서서 코칭의 파급을 위해 기초 서적인 '코칭학개론'을 발간하여 코칭학의 학문적 발전에 앞발을 내디디고 있으며 여러 T.V방송 프로그램 출연 및 코칭솔루션위원, 부모코칭교육, 아동심리코칭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할 코칭의 사회적 정착을 위한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미향 교수는 "아동복지학과 학생들이 보육교사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동교육뿐만 아니라 복지, 부모역할 코칭 등 아동에 대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적 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시대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실에 맞게 창의적인 지식창조자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동코칭 및 부모코칭 교육이 절실합니다. 코칭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다양한 사회 및 가정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향후 아동 및 가족복지정책 수립 등에도 이러한 관점에서의 예방적 접근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모든 부모가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코칭을 전파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도미향 교수 프로필>
숙명여대 이학박사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대학원 코칭학과 주임교수 / 코칭리더십센터 소장
교육부 CK-1사업 남서울대 아동복지특성화사업단,
한국코칭학회 회장, 한국보육교육학회 회장, 미국하버드대학교 관련 코칭연구소 펠로우,
국제코치연맹(ICF) 인증코치(ACC), 한국코치협회 슈퍼바이저 코치(KSC), 세계비즈니스 코치협회(WABC) 국제인증코치, C.C.U Coaching clinic F.T, Tom Clain Coaching社 F.T
전) 한국가족복지학회 회장,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
한국코치협회 코칭교수포럼 부회장/ 인증심사위원,
• 수상: 국무총리 표창, 교육부 장관 표창, 코치기여상, 시사저널 미래차세대 리더 선정,
코리아 헤럴드 경영대상, 자유평화상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