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더클의 6월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말을 더듬는 핸디캡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그는 1,800명의 고객과 유지율 97%의 비결까지 있는 꽤 실력 있는 보험설계사라고 합니다. 게다가 17년 동안 현대해상화재보험 보험 대리점을 운영하며 연도대상 열 번, CS 부문 대상과 영업수기 은상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약점을 극복하고 17년 영업과 연도대상을 열 번이나 받을 수 있었던 노하우를 기록한 책입니다. 지인들은 저자가 계약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과연 계약을 받을 수밖에 없게 영업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더클 출판사 유준원 대표는 이 책의 초판을 만 권이나 찍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 책의 진심이 사람들에게 통할 것이라면서요. 저자의 진심이 독자들에게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 두 남자 이야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말더듬이라는 별명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울기도 했습니다.
청년이 되어서도 말을 더듬는걸 못고쳤는데 큰일입니다. 군대 영장이 나왔거든요. 군복무의 두려움으로 언어교정학원에 다녔습니다. 인사과 행정병으로 근무하며 부대내 전화통신을 하게 되는데 고참들이 똑바로 말하라며 화를 내고 소리를 치기도 하네요. 이 남자 제대를 하고 사회생활을 해야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안타깝게도 첫 직장생활 11년과 17년째 하고있는 지금 일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입니다. 용케도 17년째 해온 일이라고 하니 잘 버티나 봅니다.
이 남자는 아예 작정하고 듣는데만 집중하고 꼭 할말만 찾아서 연습하고 또 연습을 합니다.
또 한 남자가 있습니다. 서른여덟살에 손해보험을 (현대해상화재보험) 시작하더니 첫해 연도대상 신인상을 받습니다. 5년뒤에는 고객들이 준다는 연도대상 CS부문 대상까지 받습니다. 지금 55세인데 연도대상만 열번을 수상했습니다. 젊은 나이부터 모교 동문후배,고객의자녀,같은 지점의 젊은 보험설계사등 4번의 주례를 서기도 합니다. 여러 모임에서 회장과 장학재단이사장까지 맡으며 축사도 자주 합니다. 아마도 이남자는 굉장히 말을 잘하나 봅니다.
아직까지 말을 더듬는 남자와 17년동안 열번의 연도대상을 받은 남자.
이 두 남자는 "말더듬이 연도대상" 제목의 책을 펴낸 이운영이라는 하나의 이름을 가진 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