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명품 가로숲 길 도심 폭염을 식힌다!
- 국채보상로 그늘길 등 녹음이 우거진 가로숲 길 시민들이 즐겨 찾아 -
최근 지속적인 폭염에 따라 국채보상로 가로숲 길 등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 장마가 끝나고 연일 37℃를 넘는 폭염이 도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구시가 푸른 대구 가꾸기로 2천3백 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 가로수는 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에어컨이다. 가로수는 증산작용을 통해 수분을 수증기 형태로 방출해 기화열에 의해 열을 빼앗아 기온을 낮춘다. 가로수로 녹음을 많이 주는 플라타너스는 일평균 1㎡당 664kcal의 대기 열을 제거하는 데 한 그루가 하루 동안에 0.6ℓ의 수분을 방출하는 것으로써 하루 동안에 15평형 에어컨 8대를 5시간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2005년 국립산림과학원). 가로수가 있는 곳은 없는 곳에 비해 여름철 한낮 기온을 평균 3~7℃ 낮춰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 그늘길이 아름다운 명소는 시가지 중심에 있는 중구국채보상로 핀참나무 350m, 중구 동덕로 프라타너스길 1km, 수성구 상화로(두산동 트럼프월드~상동교) 플라타너스 녹음터널 1.4km, 달서구월성로(월곡로~달서소방서) 메타세콰이아 가로숲길 900m, 동구 동대구로히말라야시다 2.8km가 그늘길로 매우 아름답다.
○ 그늘이 제일 아름다운 가로수 길은 대구 시가지의 중심인 국채보상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가로수다. 핀참나무로 수령 30년생 200그루가 두 줄로 잘 정돈된 가로이다. 가로수 터널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 국채보상로 >
○ 그리고 2.28중앙기념공원 앞 느티나무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수령 30년생 92그루가 공원 주변에 두 줄로 아름답게 줄지어 서있는 데 가로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여름 더위를 식혀 준다. 젊은 연인들이 좋아하는 가로숲 길이다.
○ 달서구 월성로 900m에 줄지어 선 메타세콰이아 가로수는 수형이 아름답고 높이가 35m까지 자라는 가로수로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 대구시의 대표거리인 동대구로 히말라야시다는 상징거리다. 2.8km에 줄지어 있는 아름들이 히말라야시다는 울창한 녹음이 있어 시원한 가로의 대명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