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 - (주)파워그릴 주귀덕 대표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 - (주)파워그릴 주귀덕 대표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6.06.2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은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 故 스티브잡스 애플 CEO가 남긴 명언이다. 날개 없는 선풍기가 인기를 끌고 기름 없이 튀기는 튀김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비결도 이런 상식을 깬 ‘혁신’에 있다. 최근 이러한 대박 히트상품의 공식을 따르는 제품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파워그릴의 주귀덕 대표가 개발한 다기능 전기그릴인 파워그릴이 바로 그 주인공.

가정에서 삼겹살을 한번 구워 먹으려면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환기도 걱정이고, 환기를 위해 창을 열어 놓으면 다른 집에까지 냄새가 갈까 또 걱정이며 불로 바싹 구워 탄 고기로 인한 발암물질도 걱정이다. 고기, 생선 등 지방성분이 공기 중으로 올라가면서 찬 공기와 결합해 기름비로 내려와 가정 곳곳에 눌러 붙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는 기름이 기화된 것인데, 이때 기화된 기름 연기는 우리 몸속에 들어와 여러 가지 발암물질이나 큰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주귀덕 대표

주귀덕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적외선 빛을 이용한 전기그릴을 5년 간 연구 개발한 결과 지금의 파워그릴을 탄생시켰다. 파워그릴은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구이기 제품으로 불필요한 기름은 쏙 빠지고 육즙이 살아 있는 맛 좋은 고기를 외식업주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단숨에 외식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해에는 친환경 경영 및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2008과 ISO14001:2004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더했다. 주귀덕 대표는 “가스불에 굽는 일반 그릴 방식이나 숯불구이 등은 고기 냄새와 자욱한 연기는 물론 온도 조절 또한 쉽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며 “파워그릴은 이러한 불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파워그릴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으로 뒤집어 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주 대표가 200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단축 버튼이 있어 원하는 초벌 시간과 뒤집는 시간 세팅이 가능해 삼겹살, 목살, 돼지갈비, 닭갈비, 등갈비, 쪽갈비, 막창, 장어구이 등 모든 고기들을 자동으로 뒤집어 주며 다양한 초벌구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근적외선을 이용한 간접가열 방식으로 고기 육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르게 익히고 영양소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주 대표는 “파워그릴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 지나도 고기가 거의 마르지 않는다는 점으로 육즙 조절 또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으며 고기나 생선 외에 고구마, 밤, 땅콩 등 견과류도 단 시간에 잘 구울 수 있다.”고 전했다. 원적외선의 13배에 달하는 성능과 효과가 있는 근적외선으로 굽기 때문에 침투파장이 6∼7mm 들어가 속과 겉이 동시에 익는 효과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 중 장점이다.

또한, 파워그릴은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사용자가 지정한 일정 온도보다 높아지면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고 반대로 내부의 열이 식어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다시 작동되는 시스템이다. 자동회전은 물론 자주 하는 조리법을 단축키에 따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했다.

파워그릴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식당 브랜드를 새기거나 주문에 따라 맞춤기능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팬을 달아서 환기할 수 있어 고기 냄새와 연기로 인해 겪었던 불편함까지 해결했으며, 청소하기도 편리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부공간 또한 청소가 아주 편하게 1초면 분리가 되어 세정이 간편하며 하루 10시간씩 사용해도 전기료가 한 달에 8만 원이 채 되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별도의 전기공사 없이 벽에 있는 콘센트에 바로 그릴에 꽃아 사용이 가능하며 숯과 가스 대비 연료비가 60%이상 절감되며 굽는 시간도 빨라 외식업주의 매출 증대효과가 3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주 대표는 “업소용 외에 가정용 구이기를 착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또 지속적인 연구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듯이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