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산 지향, 수산업은 미래 식량 잠재력이 큰 블루오션
이상고 교수, 해양 수산 전문가이자 국내 수산 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
2016 스포츠서울라이프 상반기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大賞
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학과 이상고 교수

식량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해양 생물자원이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보고이자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여겨지면서 각국이 수산 산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다.
이런 시점에 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학과의 이상고 교수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상고 교수는 해양 수산 전문가이자 국내 수산 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수산위원회 부의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 자문위원, 농림수산부와 해양수산부 FAT농어업지원위원회 위원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부경대 해양수산국제개발협력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직을 맡아 수산업을 미래 전략형 글로벌 식량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차세대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사)해외어업협력센터 소장으로서 아프리카, 남미 등 개도국의 수산 관련 공무원들을 초빙해 국제개발협력 Inbound ODA 교육·연수시키는 국가적 임무도 수행한다.
한편, 2015-17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최초로 솔로몬 군도 국립대학교에 수산학과를 설치하는 수산인력양성지원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부경대의 수산과학 교육 시스템을 모델로 한 국제협력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양식, 가공에 관한 커리큘럼 구성, 실습실 설계, 기자재 운영 방법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솔로몬 군도 국립대 수산학과 교직원 역량 강화 초청 연수’ 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은 수산과학 분야의 석·박사 학위 과정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분야 대학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조직 운영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글로벌 수산을 지향하는 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학과 이상고 교수는 “수산업은 인류 미래 식량 잠재력이 큰 블루오션”이라며 “한국이 세계 해양산업 강국 반열에 들려면 수산업 주체들은 물론 관련 식량업체들이 함께 해양식량 국가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면서 국제적 개발협력 및 공조를 앞세워 글로벌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