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빈곤, 질병, 역할상실, 소외와 고독감, 노인 부양문제, 고령화에 따른 여성노인의 사회문제에 직면하며 경제사회의 발전에 따른 경제수준증가와 노인들의 가치체제 변화로 전통적 가치관에서 탈피하여 자기들만의 세계를 가지려는 가치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진정성 있는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며 노인들의 사회활동참여와 권익신장에 앞장서 세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주인공이 한국효도손봉사단(www.0422229101.com) 김영애 단장이다.

지난 2009년 설립이후 한국효도손봉사단은 아름다운교회 김영애 목사를 주축으로 종교지도자와 봉사인들이 서로 뜻을 합심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늘 한결같은 나눔의 등불을 밝혀왔다.
‘세상의 노인들은 모두다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란 섬김의 자세로 7년 여 전부터 무료급식봉사를 펼쳐 온 봉사단은 단순 지원·기부에서 나아가 노인들의 실질적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방안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애 단장은 기독교 신자로 20대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30여년을 어르신들을 모시며 “이제는 그냥 내가 해야할 일이다”라며“한국효도손봉사단은 소외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사회 구현에 뜻을 담고 있다. 봉사는 스스로에게 더 큰 가르침과 행복을 주는 일이다. 작은 힘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드는 일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진정한 효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복지가 이뤄져야 하는 시점에 노인들의 개별적 욕구를 적절히 제공하도록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존중하고 그 가치를 우리는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김영애 단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활동을 돕기 위해 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와 공동 주관하는 (사)대한노인회식품사업단을 출범, 지역 기업과 노인기관단체를 연계한 상생 네트워크 창설을 이뤄냈다. 영세 기업에게는 제품판매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경로당 등 노인기관은 기초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어르신들이 경로당 월례회 후 식사를 이동식식사로 제공하여 경로당들의 애로사항 및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군인공제회와 연계하여 전국 각 경로당에 우수하고 저렴한 식자재, 생필품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생활비 절약과 소득증대, 소일거리 제공 등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경로당, 가고 싶은 경로당, 더불어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로당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인들이 무조건적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구매권리자임을 공고히 다지는 데 주력한 점이 돋보인다. 여기에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건강지킴이 지원사업,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사업 등을 운영하며 노인복지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국민들의 의식 수준과 문화, 특히 효에 대한 인성적인 것에 대해서는 등한시하며 세대 갈등으로 번져왔다. 이에 김영애 단장은 “예부터 우리 민족은 효(孝)를 백행의 근본으로 삼아왔지만 근래 들어 효 문화가 실종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노인들이 바로 본인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공경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 며 “전국의 각 경로당이 선교의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늘 해왔듯이 어르신들을 부모님과 가족처럼 섬기고 보살펴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효도손봉사단 김영애 단장은 노인 대상 봉사활동 전개를 통한 노인복지증진과 사회권익신장에 헌신하며 나눔실천 확산 및 지역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월3일 '201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