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은성 주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은성 주임
  • 스포츠동아라이프 진정태 기자
  • 승인 2016.06.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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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은성 주임

고주파 온열로 암 잡는다 방사선 연구 분야의 넘버원

 

암세포만 공격하는 타깃형 고주파 온열치료기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고주파 온열치료는 항암 치료와 병행하기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는 효과 면에서 다른 방법보다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 인류가 접한 가장 큰 난제이자 해결 과제다. 의료 현장에서도 수많은 의료인들이 암과의 전쟁을 매일 하고 있는데 특히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암센터의 방사선 종양학과 장은성 주임의 경우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5년 판에 등재돼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주임은 고신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IGRT 방사선사로 20년째 재직 중인데 부산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핵물리를 전공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관련 분야 인재로 꼽힌다. 그동안 수많은 수행과제를 진행한 장주임은 국내 고리원전부지 주변 환경방사능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원전주변 환경에서 방사성물질의 축적현상을 파악하고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정상 가동 시 주변 환경의 환경 방사능을 조사 평가하며 방사능 물질의 방출로 인한 영향을 신속히 평가하고 국내외 방사선과 환경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한방사선치료학회 보험위원회 간사, 의료영상품질관리학회 부산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최우수 논문상, 우수논문상, 부산광역시 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부산광역시 시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 장주임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토양 시료 속에 포함된 인공방사성 핵종 134Cs 방사능의 측정한계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같은 영예에도 불구하고

장주임은 "운이 좋았다. 항상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고 겸손하게 살고 싶다"고 피력했다. 장주임은 향후 방사선분야로 4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 올해 목표로 그의 연구실은 오늘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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