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6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2.89%로 4월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작년 12월 3.12%에서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며, 특히 5월 주담대 금리는 작년 4월(2.81%)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16%로 지난 3월 3.24%에서 4월 3.17%로 떨어진 데 이어 두달째 내렸다.
집단대출이 2.90%로 0.01% 포인트 떨어졌고 예·적금담보대출(3.09%)이 0.02% 포인트, 보증대출(2.89%)이 0.03% 포인트 각각 내렸다.
은행의 가계대출 중 3.0% 미만의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비중은 65.6%나 됐으며,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비중은 47.6%로 한 달 전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 www.bank-m.co.kr )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금융채 금리 등 기준금리가 반영되면서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고 전하며, "기준금리는 인하 되었지만 별도로 가산금리를 높게 정한 은행들도 있는 만큼 다양하게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은행을 고르지 않는다면 최저금리 대비 1%이상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자신에게 맞는 최저금리를 고르는 방법으로는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을 이용하여 무료상담을 받아보는 방법이 있다. 해당 사이트는 주택 및 아파트 매매잔금대출을 비롯하여 저금리 대환대출(대출갈아타기), 전세자금대출, 빌라 및 단독주택 담보대출 등 다양한 시중은행 상품에 대한 정보를 비교, 분석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