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묵 회장, 유기농법 연구 완도 유자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
‘고금도 유자’가 기능성 황금 과일로 각광
2016 스포츠서울라이프 특별기획 Innovation 기업&브랜드 大賞
(혁신리더/농촌경제활성화 부문) - 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 회장 강상묵

완도의 청정 환경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라 세계에서 맛과 향이 뛰어난 ‘고금도 유자’가 기능성 황금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회장 강상묵, 061-554-2005, www.bestsgc.com)에 이목이 모아진다.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 자리 잡은 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는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실천하고자 친환경·무농약 인증을 획득한 선도 농업인 등 관내 14개 농가가 참여하여 2014년 출범한 단체다.
강상묵 회장은 39,600 제곱미터 규모의 농장에서 유기농법으로 연간 50톤 이상의 유자를 생산하며 ‘완도 자연그대로 유자’ 생산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인물이다.
강상묵 회장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 재직하다가 2008년 고금도에 정착한 후,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에서 유기농 유자 재배 기술을 배웠다.
아울러 천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약제와 거름(대체비료) 제조법을 개발하고 ‘고금도 유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완도 자연 그대로 유기농 거점마을’ 대표 및 ‘고금청학동유자영농조합법인’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친환경 농법과 선진 영농 기술 전파에 힘쓰고 있다.
귀농 성공 사례로 꼽히는 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 강상묵 회장은 “완도 지역 유자 농업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는 6차 산업화를 위한 가공 공장 건립, 가공 중심형 사업 모델 구축, 가공품 연구·개발에 진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