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투자클럽 이원영 대표, ‘증권 정보 플랫폼 시장의 성장 이끌 것’
정직한투자클럽 이원영 대표, ‘증권 정보 플랫폼 시장의 성장 이끌 것’
  • 글로벌 경제팀 기자
  • 승인 2016.08.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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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증권사를 방문하거나 증권사 직원과 전화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었던 주식시장의 모습은 인터넷과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매우 달라졌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클릭 몇 번이면 직접 거래도 할 수 있다.

이렇게 간편해진만큼 주식은 역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정보의 흐름이 매우 빨라지면서 잠깐이라도 한 눈을 팔면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되고, 종목을 제때 다루지 못해 손해를 보게 되는 일도 많다. 그렇다고 평범한 개인 투자자가 바쁜 일상과 본업을 멀리하고, 주식시장과 뉴스만 들여다볼 수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신문에서 스마트폰으로, 많아진 정보에 더 힘들어…고객 맞춤형 1대1 투자 컨설팅으로 해결
이원영 대표가 이끄는 정직한투자클럽은 이런 개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고객에게 정직한 주식정보를 제공하고 1대1 개인 투자 컨설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투자 전문 브랜드”라고 회사를 설명했다. 다시 말해 바쁜 현대인들 대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주고, 종목을 분석해주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정직한투자클럽을 찾는 고객들은 특정 종목에 소위 ‘물려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애매한 증가와 하락을 반복하는 종목을 보유한 상황을 뜻하는 업계 내 은어다. 이 대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직한 정보와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더 나아가 수익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신뢰 잃은 기존 업계…새로움과 정직함으로 쇄신해야
물론 이와 유사한 주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기존에도 많았다. 하지만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조건 수익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준다는 등 과장광고를 내세우는 곳이 적지 않아, 업계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원영 대표는 “업계의 이러한 분위기를 바꿔 놓고자 기존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회사가 바로 이곳이다. 경력보다는 실력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재를 채용해 우수한 인력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회사가 젊은 만큼 구성원들도 젊다. 조직 특유의 경직된 문화보다 부드럽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 이원영 대표도 사원들과 거리감없이 어울리며 함께 일을 해나간다. 이 대표는 “젊은 사원들의 의견에서 가끔 생각지도 못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와서 적극 반영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지금 이 대표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온라인 사업 영역의 확장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정직한투자클럽 메신저’를 이용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를 감추고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거나 낚시성 정보를 업로드하는 어플들과는 달리, 매일 아침, 오전, 오후, 마감 4차례에 걸쳐 시황을 제공하고 주목할만한 종목을 추천하기도 한다. 투자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물론 비용을 지불한 회원이나 VIP에게는 고급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

이원영 대표는 “정직한 정보를 제공해 믿을 수 있는 증권 정보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주식 영업, 운용 분야는 물론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의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모바일과 웹, 오프라인을 모두 합친 통합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해외 진출과 지사 설립까지 검토 중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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