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빛고을장학재단, 올해 261명에 2억원 장학금 지급
○ (재)빛고을장학재단 정기이사회가 13일 오후4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사장인 강운태 광주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 이날 회의에서는 2011년 장학사업 실적 및 결산안, 기본재산 변경, 2012년 장학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 이사회에서는 최근 국내 경기 위축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고용 불안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 장학사업을 지난해보다 31명, 2,000만원이 증가한 총 261명(중학생 16, 고등학생 168, 대학생 77)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해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장학금 지급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학년 장학생 13명에 2,100만원, 학업성적 우수 장학생 165명에 1억 2,700만원, 생계곤란 장학생 51명에 3,600만원, 예․체능․특기 장학생 20명에 760만원, 이사장 추천 장학생 12명에 800만원이다.
○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급 대상에 이사장 추천 장학생을 추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우수 중소기업의 종사자 자녀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 광주시 관계자는 “이날 의결된 2012년 장학사업 계획에 따라 대학, 교육청 등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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