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6차 산업화’란 1차 농업생산을 중심으로 하여 농산물 가공, 특산물 개발 등 2차 산업과 특산물 판매업, 음식, 숙박, 관광업 등 3차 산업을 농촌지역에 도입하는 농업의 융ㆍ복합 산업화를 의미한다. 즉, 농업의 유ㆍ무형의 자원을 활용하고 생산적인 측면을 기본으로 하면서 이것을 농산물 가공이나 특산품 개발로 연계하고 나아가 농촌주민들을 주도로 농식품 유통과 관광 산업으로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등 여러 가지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시 말해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합친 6차 산업에 의한 농업의 종합산업화라는 것이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 현재 한국국민의 식료품비 최종소비지출액 중 농업소득에 귀속되는 비율은 불과 30%이하에 불과하다. 반면에 식품공업, 식품제조업(2차 산업)과 유통, 외식산업, 음식서비스업(3차 산업)의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농업이 생산만을 담당하는 원료공급적인 입장에 놓여있어 부가가치와 고용이 주로 도시에 입지해 있는 2차 산업, 3차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가가치와 고용의 기회를 농촌으로 귀속시키기 위해서는 농어촌지역이 제1차 산업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제2차 산업, 제3차 산업까지 내부적으로 담당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농업ㆍ농촌의 제6차산업화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우식품의 이성우 원장이 전남 보성군 조성면을 하수오의 메카로 조성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성군 조성면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거점역할을 할 정부의 거점면소재지 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며 도시계획이 수립된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 경제가 침체돼 있는 곳이다.
현재 이성우 원장이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녹차도시 보성을 위한 6차산업 프로젝트로 근시일내 준공될 공장시설에는 제조, 포장 등의 라인설비와 원재료와 완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냉장․냉동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사업목적은 교통의 중심지인 보성의 뛰어난 지리적 요건을 활용한 21c 관광(Tour)과 힐링(Healing)을 청정지역 친환경 건강식품인 백수오를 통해 달성하고자 함이며 이를 통해 지역특산물의 신(新)복합유통 체인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국내 최초․최대의 백수오 메카단지를 조성하는 데 있다. 사업추진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최초의 와인저장고 운영, 유전자검사가 100% 인증된 백수오 6차산업 진행(백수오와인, 백수오고추장, 백수오막걸리, 백수오음료수, 백수오환, 백수오간장게장 등), 보성군의 특산물 전시 및 판매, 산야초 담금주(약 1000여 개) 전시, 생태연못 설치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세미나개최, 지역기관 연수실을 운영해 전국의 귀농, 귀촌인 및 임업후계자들을 위한 친환경 농법 기술운용에 대한 지도, 강연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우 원장은 “고흥에 이어 보성군 조성면을 새로운 하수오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백수오 제품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R&D연구소와 체험장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준공되는 생산공장과 R&D연구소 및 체험장 구축으로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돼 공장설비의 반자동화가 이뤄지게 되면 지역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농가 및 다문화가정고소득지원, 백수오제품 및 지역특산품 활용 소득창출, 군·면민이 동반성장 하는 데에 일조하는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올해는 백수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무역,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중국으로까지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MOU 업무협약 유통통로를 통한 올해 매출액은 100억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체험장 수목원 등 6차산업 진행이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광주대학교에 연구비를 지원해 광주대학교 생명건강과학과 김 승 교수의 진두지휘 아래 개발한 백수오가 첨가된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를 비롯해 백수오 건강음료, 백수오 고추장, 백수오 즙 등을 연구 개발하는 한편 연구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는 무엇보다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백수오 모종을 직접 개발해 보급한 재배면적이 33만여㎡에 이르고 있으며 누룩막걸리는 호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하기 위한 해외 판매망을 확충하고 있어 판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충북 괴산 출신인 이성우 대표는 대체의학권위자로 전국 여러 산을 다니면서 자연약초를 연구하며 자연이 주는 야생약초의 소중함과 관련된 토론․강의를 통해 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현대사회의 중금속 대기오염 각종 크고 작은 질병에 고생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며 치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백수오는 청정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대표적이 임산물로 남도의 청정자연과 맑은 해풍 속에서 친환경농법을 통해 질 좋은 백수오를 재배하고 있다.”며 “농가에 큰 부가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백수오 육성사업은 앞으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특화작물로 집중 연구개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의 특성 있는 약초 야생지를 찾아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그 효능과 복용법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연구하던 중 수년 전 남도의 청정지역에서 맑은 해풍을 쐬고 자란 백수오의 매력에 빠져 백수오 모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에 매달린 끝에 시행착오를 거쳐 ‘백수오 씨앗 발아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후 모종 개발과 보급에 온몸을 바치며 백수오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백수오 씨앗 발아 기술’은 씨를 받아 말린 뒤 고온과 냉온과정을 거쳐 발아시키는 독특한 것으로 성장촉진제 등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발아시키는 독보적인 기술이며 이렇게 발아된 모종은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 한파를 이겨낼 수 있다. 작년 봄 파동을 겪었던 ‘가짜 백수오 사태’ 당시 이 대표는 자신이 기른 백수오 모종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실시해 한국유전자정보센터로부터 '100% 진짜’라는 인증서도 확보했다.
“남은 생을 백수오와 함께 하며 보성군 조성면 일대를 백수오의 메카로 견인할 것”이라는 이성우 원장.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촌 부흥을 일으키려는 그의 뚝심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성우 대표
-약력-
• 대체의학 권위자
• 전남 고흥 관내 및 전라도, 충청도 지역 노인 건강강좌 강의,대체의학, 민간요법 강의
• 2011년 하수오 발아 재배기술 성공
• 2015년 한국유전자정보센터 유전자검사 100% 하수오 인증
-수상-
• 2014년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농업인부문 대상
• 2015년 자랑스런 한국인 농업경영인부문 대상
• 2015년 대한민국 신한국인 농업경영인부문 대상
• 2015년 대한민국 한국 농업경영인 6차산업부문 대상
• 2015년 농산품 브랜드 농림업후계자양성부문 대상
• 2015년 농업부문 공로장 수상
• 2016년 특허증 취득 - 백수오 식품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