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2016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6.10.2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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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동작방송중앙센터/동명텔레콤 김경은 대표

나눔과 봉사는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다. 그것은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하는 사회적인 책임과 배려의 실천적인 표현이며, 나아가 자신이 과거와 현재를 있게 하는 공동체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주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날로 각박해져 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마음과 물질을 나누어 주는 나눔과 봉사활동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나눔과 봉사가 시대의 화두로 자리 잡은 요즘 따뜻하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사랑의 행보를 이어가는 한 인물이 조명을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지역 케이블 방송 센터인 현대HCN동작중앙센터 (주)동명텔레콤의 김경은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 동명텔레콤은 정보통신공사,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통합통신 배선공사 등 정보통신공사 전문 업체로, 현대HCN 동작중앙센터로서 동작 지역의 케이블TV 방송인 동작방송의 신규설치, A/S, 신규 가입자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40명 정도의 직원은 90%가 동작구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지역민과 관내 각종 사회단체 등과 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은 대표

김경은 대표는 동작구 지역민들과의 상호 교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동작구 관내에서 사회 봉사활동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김 대표에게 동작지역 주민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추운 겨울에는 노인들을 위한 연탄과 쌀을 전달했고, 지역 현안에 누구보다 앞장섰으며 동작경찰서와 MOU를 맺기도 했다. 김 대표는 “우리 기사들이 전 동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야간까지 근무하면서 순찰활동이 가능하다. 지역을 위한 이런 활동들이 더 크게 나아가서는 결국 사회를 위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봉사활동도 하면서 지역민들과 밀접한 교류를 이뤄나감으로써 지역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실천적 헌신과 봉사 덕분에 김 대표는 지역에서 맡은 직함도 많고, 대내외적으로 수상이력도 화려하다. 4년째 (사)한국재능기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가 하면, (사)한국창조경영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창조경영인대상을 수상하였고, 신창조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코리아파워리더 대상,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대한민국 인물대상, 2016년 고갹만족&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동작구청장 표창, 동작경찰서 감사장, 대한민국사회봉사상 등 수많은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지역에서 ‘동작구 이장님’으로 통하는 김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기업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통해 기업과 직원, 고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을 경영하는 데 큰 뜻을 뒀다.

한편 김 대표는 현재 지역의 케이블 방송사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과거 난청지역들이 많았는데 그 난청지역에서 방송을 제대로 시청하는데 케이블방송이 상당히 기여를 해왔지만 지금은 메이저 통신사들과 경쟁하다 보니 동종 업계에서는 사업 자체를 힘들어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지역 케이블 방송이 많은 변화도 있었고 투자도 있었지만, 지금은 대기업 3사 통신사들이 전국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지역의 케이블방송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경쟁을 정부차원에서 선도해야 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특혜 차원이 아닌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일은 더 없는 즐거움이자 배움이며, 자신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 캠프’라는 김 대표는 시간만 허락된다면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 나눔을 베풀고 싶다고 한다. “우리가 홀로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이며 삶은 공유함으로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김경은 대표의 아름다운 해피바이러스가 머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사회 전역에 퍼져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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