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옷으로 온몸을 감싸는 겨울, 직장인 탁 씨(24)는 이 계절이 반갑다고 한다. 원인은 상처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자신의 피부 때문! 어린 시절, 흔히 ‘불주사’라고 불리는 결핵 예방접종을 맞은 후 흉터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커졌다는데. 단순히 주사 부작용인 줄로만 알았던 증상, 하지만 10여 년 만에 병원을 찾은 탁 씨는 ‘켈로이드’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는 11월 23일 방송되는 JTBC ‘알짜왕’에서는 ‘켈로이드’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켈로이드란,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정상적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흉터가 올록볼록하게 솟아오르는 증상이다. 제멋대로 퍼지는 흉터의 모양이 집게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리스어로 집게발인 ‘chele’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보통 상처나 여드름, 수술 흉터, 귀를 뚫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켈로이드! 일반 흉터와 달리 켈로이드는 크기와 범위가 확대되며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우리 몸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있다는데~문제는 몸의 흉터가 ‘체질적 요인’에 의한 켈로이드인지 일반 흉터인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는 것! MC 이상민 역시, 녹화 중 가슴의 흉터가 켈로이드임을 진단받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켈로이드를 비롯한 ‘흉터’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흉터를 남기지 않는 올바른 상처 대처법부터 흉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반창고를 제대로 붙이는 생활밀착형 알짜 팁까지! 소중한 우리 몸을 지키는 건강한 정보는 11월 23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JTBC ‘알짜왕’을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