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가계부채 질을 위해 고정금리 상품의 비중을 높였다고 발표했지만 고정금리 3년~5년 이후 다시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금리 상품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현재는 고정금리이더라도 앞으로 변동금리로 전환되기 때문에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금리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유형 현황’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까지 1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19조4000억원(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제외)으로 이 중 혼합형 대출이 132조4000억원으로 36.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금리 대출이 266조원으로 과반이 넘는 63.4%를 차지했으며, 순수 고정금리 대출은 21조원으로 5%에 불과했다.
그동안 정부는 가계부채의 질을 개선하고자 2011년부터 은행들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도록 유도해왔다. 2010년까지만 해도 전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이 99.5%에 달해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커져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은행들이 만기가 10∼30년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을 갑자기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보고 대출 후 3∼5년만 고정금리를 유지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대출도 고정금리 실적으로 인정해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은행들은 고정금리 대출은 거의 늘리지 않고 혼합형 대출만 늘린 것이다.
이에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뱅크몰( www.bank-m.co.kr )의 관계자는 "정부 정책만 믿고 혼합형 대출을 받아 온 사람들은 최근 3∼5년간 고정금리였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의 혜택은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막상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자 금리 변동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게 됐다. 특히 대출을 받은 지 1∼2년밖에 안 된 대출자들은 현재의 저금리대출로 갈아타기를 하려면 대출 기간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물어야 해 저금리 대출로의 전환도 쉽지가 않은 상태이다."라 전했다.
뱅크몰은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나 조건을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며, 하루 평균 약 4000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무료로 부동산,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주택구입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 빌라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장기고정금리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경매낙찰자금대출 상품 같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는 물론이고 평소 대출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부분까지 전문가를 통해 설명해주는 등 선진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