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실비보험과 실손보험은 같은 상품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연령대 상관없이 가장 많이 보유한 보험 상품이기도 하다.
의료실비보험은 이미 3,200만 명 이상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릴 정도로 활용도가 매우 높은 보험 상품이다. 이는 다른 보험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사고 및 질병에 대해서 폭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올해부터 진행된 보험료 자율화 정책에 따라 내년에는 의료실비보험료가 최대 35%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완전 자율화가 진행됨에 따라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론 올해 남은 기간 안에 준비한다면 보험료 인상 부담을 다소 덜어낼 수 있겠지만 실손 담보가 대부분의 회사에서 판매되고 있어 선택하기가 까다로운 만큼 되도록 기본적인 보장내역과 가입요령을 인지한 상태에서 준비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먼저 의료실비보험의 실손보험 특약은 여러 개를 가입할 필요가 없다. 실손 담보는 비례보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중복으로 보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가입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 의사의 진단으로 진행되는 MRI나 CT 같은 고액의 검사비용의 한해서는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의료실비보험은 생애에서 한 번만 보장 받는 것이 아니라 보장기간이 끝날 때까지 여러 번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보험금을 청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되도록 청구절차가 간단하고 보험금 지급이 원활한 곳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을 종합형으로 설계할 경우 다양한 특약을 추가선택이 가능해 보장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다. 다만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과 같은 중증질병 특약 추가 시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하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 중간에 해지 없이 보험 가입기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에서 적용되지 않는 항목을 꼭 체크해야 하는데, 비타민이나 영양제 구입비나 외모개선 목적의 성형수술비, 예방 접종비, 간병비, 진단서 발급비, 성병, 유산, 임신과 같은 출산관련 비용은 보장이 불가능하니 미리 체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료실비보험은 만기환급형보다는 순수보장형으로 설계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대부분 노년시기에 병원비가 많이 지출되는 점을 감안하여 보장기간을 적어도 100세까지 최대한 길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판매 중인 회사로는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실비보험 등이 있으며, 비갱신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bohumwell.net)를 이용하면 전문가 상담을 통한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순위 및 실시간 견적계산이 가능해 나에게 맞는 상품으로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