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대한민국은 빠른 노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암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데 성인 3명중 1명은 암에 걸린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암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준다고 하지만 고액의 암 치료비용을 부담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현대인들은 암에 걸리게 되면 치료를 받기 위해 실직을 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경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래서 암 보험으로 경제적인 대비를 미리 해야 하는데 65세 이상의 경우 실제 가입률이 10%에 불과하다. 특히 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 때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암 보험은 특정암에 대한 진단금이 높은 상품 보다는 보장범위가 넓은 일반암 진단금을 얼마나 보장해 주는 상품인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또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진단비는 물론, 수술비, 입원일당 등을 보장해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암 진단금이 많을 경우 소득상실로 이어지는 보상까지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활비, 기타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최대한 암 진단금을 높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장기간은 길수록 유리한데 5년, 10년, 20년 만기 상품보다는 100세 만기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암보험 보다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보험료의 부담이 적다. 만약 보장기간이 짧아 나중에 재가입 하고 싶어도 나이와 과거병력으로 인해 암 보험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처음 가입할 때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암 보험은 계약일로부터 90일이 지난 후에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게다가 가입 후 1년 또는 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으면 약속한 보험금의 50%만 내주는 등 보장금액을 제한적으로 지급하는 사례가 많으니 가입할 때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암 보험은 가격의 수준을 잘보고 선택해야 한다. 만기환급형이냐, 순수보장형이냐에 따라 가격의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기가 될 때까지 내는 전기납을 택할 것인지 20년, 30년 납 등 특정기한을 정해 내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능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기환급형으로 선택할 경우 만기 시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으나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장자체에 의미를 두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순수보장형을 가입하는 것이 저렴한 암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회사 관계자는 전문가를 통한 암보험 비교사이트(www.cancer-best.net)에서 다양한 상품을 가격비교 하고 추천 받아 가입하는 것이 고객의 입장에서 경제적이다 라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