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번에 조회하고 계좌를 정리할 수 있는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 인포)가 오늘(9일)부터 시행된다.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별도의 가입 없이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을 이용해 모든 은행권 계좌 조회를 할 수 있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액 비활동성 계좌의 잔고 이전 및 해지 서비스는 은행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소액 비활동성 계좌의 잔고는 30만 원 이하이면서 최종 입금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된 계좌를 말한다. 비동활동성 계좌 잔고는 본인 명의의 수시입출금식 계좌에 이전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다. 잔고 이전한 계좌는 자동 해지된다.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잔고 이전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을 통해 금융 소비자들이 손쉽게 휴면계좌를 정리하고, 은행은 계좌관리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늘(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이 있을 예정이며 시간은 오후3시다.

이현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