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지지율 조사결과

한국갤럽이 2016년 12월 둘째 주(6~8일) 전국 성인 1,012명에게 예비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8명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반기문 UN 사무총장(각 20%), 이재명 성남시장(18%), 안철수 의원(8%), 안희정 충남도지사(5%), 박원순 서울시장·손학규 전 의원·유승민 의원(각 3%) 순으로 응답됐고 2%는 기타 인물,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누리당 지지층 65%가 차기 지도자로 반기문을 선호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44%는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33%는 안철수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중에서는 24%가 반기문, 33%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38%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지난 달과 비교하면 이재명 선호도가 10%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고, 문재인은 1%포인트 상승했으며 반기문, 안철수, 박원순, 손학규, 유승민 등은 각각 1~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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