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라, 만져라, Exciting 3D’주제 대전‘2012 3D 영상산업전’개막
스마트 콘텐츠 전시 등 볼거리가 많은 ‘2012 3D 영상산업전’이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의장,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김종국 대전MBC사장, 이왕돈 TJB대전방송사장, 이태권 LG전자상무이사, 이영민 AR비전대표 등 3D영상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포부가 열렸다.

“대전은 과학벨트는 물론 3D뿐만 아니라 영상과 관련한 세계초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 엑스포과학공원에 HD드라마타운 및 특수효과 타운인 CT센터 등 영상산업과 관련된 인프라 조성이 돼있고 또 조성중에 있다”고 환영사 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앞으로 과학과 문화를 융복합해 정말 우리나라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성공한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문화 과학도시의 발전도약을 내비쳤다.
염 시장은“최근 액션영상센터는 늦어도 내년까지 조성해 대전뿐만이 아닌 우리나라에 부족한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계획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이번 영상산업전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3D 영상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즐겨라, 만져라, Exciting 3D’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현재와 미래의 3D 영상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D콘텐츠 융합전시관, 3D의 기술을 직접 교육받고 실습할 수 있는 3D 입체 제작기술 세미나 프로그램, 영상산업의 핵심 분야인 영화, 게임, 방송 분야의 3D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각 주제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류의 핵심 키워드인‘3D K-POP관’은 청소년 및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제관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3D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떠오른 LG를 비롯한 카이스트, ETRI, MS 코리아, 닌텐도 등 44개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다.
또 뽀로로 및 로보캅 폴리 등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의 3D 입체영화, 친숙한 어린이 캐릭터로 만든 3D 교육관 등으로 가족들과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부스는 3D 영상산업전의 최대인 57개의 3D TV가 각 부스마다 설치돼‘즐기고 만지는 익사이팅한 3D의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 됐다.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이번 영상산업전으로 대전의 첨단영상도시 브랜드 형성과 MICE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2012 3D 영상산업전’은 오는 9일 다양한 체험행사와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