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술은 제조업뿐 아니라 요소 기술로서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3D프린팅 산업 전망 보고서 ‘Wohlers Report’에 따르면 3D프린팅이 산업 및 기계분야를 선두로 소비재 및 전자분야, 자동차, 항공, 의료, 교육, 국방, 건축 등 순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활용 분야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각 산업현장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
이에 3D융합산업협회(3DFIA, 회장 김창용)는 제품디자인, 조형예술, 자동차, 주얼리, 콘텐츠산업, 건축인테리어 등 각 산업분야 활용 제고 차원의 다양한 3D프린팅 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오는 19일과 20일 2회(각 3일 과정)에 걸쳐 제품디자인산업에서의 응용기법 및 3D모델링 관련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 신청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3D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D융합산업협회 관계자는 “내년부터 교육분야에서의 3D프린팅 활용을 위한 교구 제작 과정과 1인제조기업 창업 및 3D프린팅을 활용한 수익화 방안을 모색할 내용으로 홈팩토리 과정 등을 신규 개발할 예정이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추가 개설하는 등 3D프린팅산업의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는 모두 무료수강이 가능하며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