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류용섭, 이하 KIRD)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역량기반 교육 니즈를 조사한 이러닝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IRD는 지난 2014년부터 R&D 인력의 이러닝 관련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러닝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수요조사에서는 연구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기반 교육을 위해 심층 요구 분석을 추가하여 차년도에는 보다 효율적인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이러닝 콘텐츠 이외에도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지식콘테츠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함께 조사했다.
먼저 이러닝 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러닝 학습자 수료 이유로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가 63.6%로 가장 높았으며, R&D 필수 분야의 연구윤리 및 연구실 안전 과정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사항 조사 결과 ‘다양한 주제의 교육’에 대한 니즈가 32.9%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지식콘텐츠 교육 니즈 조사결과 KIRD가 지식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수강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전체 중 91.6%로 나타났다. 특히‘R&D 전문 및 이슈’분야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았다.
R&D 전문 분야 중 기획 파트가 24.7%, 아이디어 창출 부분이 23.8%, 데이터 분석 및 통계 파트가 17%로 조사됐다.
R&D 이슈와 관련된 수요조사에서는 최신 과학이슈가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소개가 23%로 그 뒤를 이었다.
KIRD는 이에 따라 R&D 인력의 이러닝 관련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R&D전문 콘텐츠 및 지식콘텐츠를 개발해 차년도 상반기부터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IRD 류용섭 원장은 “과학기술인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항상 현장수요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대상자의 특성 및 교육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RD 이러닝 포털은 재직 및 예비 과학기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수강신청 방법은 이러닝 포털 또는 모바일 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