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일반인을 위한 골프 스윙 연습도구 ‘SWINGPO(스윙포)’ 열풍
박찬재 대표
SWINGPO(스윙포)
가장 행복한 일을 하고 있는 ‘SWINGPO(스윙포)’의 박찬재 대표. 그는 스위스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게 되는데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많이 회복하였다. 이 같은 경험과 복지에 관심을 가진 박 대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특수체육을 사회복지재단 ‘솔복지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박 대표는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 기구를 개발하게 되는데 바로 ‘SWINGPO(스윙포)’가 그것이다.

골프 스윙 연습도구인 ‘SWINGPO(스윙포)’는 2년간의 노력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제품으로 장애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소리에 민감한 장애인들을 배려해 호루라기의 원리를 이용해 소리로 스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며 또한 필드 외 위급 상황 시 호루라기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프로 골퍼에게도 좋은 피드백을 받은 제품으로 전문성을 담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미국과 일본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SWINGPO/스윙포는 2세대 제품을 개발 중인데 아이언과 드라이버형 두 가지로 SWINGPO/스윙포를 장착 후 스윙 연습 뿐 아니라 공까지 칠 수 있게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재 대표는 “개발, 마케팅, 영업을 혼자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 분들을 위한 마음과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사람이나 기업과 함께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더 나아가 골프 용품과 골프 업계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SWINGPO/스윙포로 도움을 주고 또한 조언을 얻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