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 관련 'SCI급 국제 저널에 한방 치료 효과 임상 사례 논문' 이목끌어..
당뇨 합병증 관련 'SCI급 국제 저널에 한방 치료 효과 임상 사례 논문' 이목끌어..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7.02.0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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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
▲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 당뇨환자인구가 252만명으로 24.6% 증가하였다고 당뇨병환자의 합병증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의 5.8%가 신장 합병증(당뇨병 신장병 등, 눈(망막병증, 백내장 등) 합병증은 14.2%를,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신경병증 동반 합병증은 13.4%가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비는 2015년 1조 8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당뇨병의 증가가 가히 폭발적인 추세에 있어 당뇨병의 예방과 합병증 관리가 가장 중요한 보건의료상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여러 부작용과 한계로 인해 세계적으로 대체의학과 신약 개발이 한창인 이 가운데 국제 저널에 한방 치료 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소개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서양의학이 풀어내지 못하는 난치병들을 연이어 치료해내고 SCI급 국제 저널에 한방 치료 효과 임상 사례 논문 여러편을 낸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지만 원장은 SCI급 국제 학술지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 전통 한약치료로 2형 당뇨 환자 수십여명을 치료한 결과 한약 치료를 받은 환자 전원의 혈당이 낮아졌으며, 혈당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임상사례 논문과 SCIE급 대체 의학 전문 저널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공복 혈당 300, 당화혈색소 9.6인 당뇨 환자를 사상 체질 한약으로 공복혈당 80, 당화혈색소 5.8 정상 범위로 조절이 가능하게 치료 한 다음, 이후 2년간 환자를 추적·관찰한 결과, 양약·한약의 복용 없이 환자의 혈당과 당화혈색소가 안정적으로 조절 유지되고 있는 것 확인한 성과를 논문 등을 등재하였다.그리고 국내외 학술지에 신부전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 치료 효과 논문도 등재하였다.대학이나 연구소에 소속되지 않은 한의사가 이처럼 꾸준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2016년에는 한국한의학연구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당뇨인구만큼 당뇨 망막증,당뇨병성 신부전,당뇨발 등 당뇨 합병증 환자도 늘어 그에 대한 한방 치료 효과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만원장의 이러한 난치병 치료에 대한 강한 연구 의지는 집안 내력에서도 엿볼 수 있다. 모 의과대학 교수로 현직에 종사중인 친형을 비롯해 조선 후기의 대표적 명문거족으로, 대한제국 총리대신을 지낸 김홍집 선생, 대한민국 최초의 양의사인 김교준 선생과 성균관대사성, 규장각 부제학 등을 역임하며 독립협회 대표위원으로만민공동회운동을 이끌어낸 독립운동가 김교헌 선생이 있다. 외조부 역시 한의사다. 서구의 과학기술에 기반해 양방의 장점과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한의학의 장점을 토대로 환자의 치료를 우선시 여기며 양·한방이란 틀 안에 갇히지 않고 상호 협력해 치료하는데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김원장의 연구 활동과 성과들이 알려지면서 국내 한의사들과 한의대생들에게서 많은 강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연구로 바쁜 와중에도 김원장은 국민 건강과 질병의 치료,그리고 한의학의 미래를 위해 강연에는 참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강연을 통해 '치료'에 대한 본질적 가치를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아직도 한국사회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편견에 부딪치기도 하지만 완치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치료를 받은 후 증세가 호전돼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김지만 원장. 그의 노력을 시작으로 2017년 당뇨와 당뇨 합병증 등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은 많은 환자들이 웃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김지만 원장은 "지난 시간들을 살펴보면 기존의 한의학을 정리하여 발전적으로 나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동양의학의 세계화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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