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소재에 예술적 디자인과 기능을 접목시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주목받고 있다.
업사이클링이 하나의 문화로서 점차 확산 추세에 있는 가운데 생활 디자인 기업 ‘천삼백케이(이하 1300K)’가 우유팩에 창의력과 디자인 요소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 시킨 '밀키프로젝트(Milky Project)' 제품을 단독 판매한다.
밀키프로젝트는 일상 속 에코활동을 통해 수집된 우유팩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브랜드다. 100%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밀키프로젝트의 제품은 각 지역의 장애인 시설과 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 고용 및 자립을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1300K에서 단독 판매에 나선 밀키프로젝트 제품은 밀키파우치와 밀키패스 등 2가지 종류이다. 카드지갑 형태의 밀키파우치는 지폐와 카드 5장, 동전 40개 등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며 교통카드 이용 시 터치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밀키패스는 목걸이 형태의 카드 홀더 제품으로 일상 속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가 웃는 모습으로 디자인된 것이 눈에 띈다.
밀키프로젝트 제품은 관공서의 협조를 얻어 우유팩을 지원받아, 관내 장애인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세척 및 소독과정과 사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작업을 거쳐 지갑으로 재탄생 되고 있다.
1300K 관계자는 "밀키프로젝트 제품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일본 온라인 쇼핑몰 베스트 상품으로 등극했다"며, "1300K에서는 기존 일본 버전의 밀키파우치 제품과 함께 최초로 서울 버전의 밀키파우치도 선보이므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밀키프로젝트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1300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