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가입 순위보다는 실손보험 가입조건과 특약 구성이 더 중요

수명이 길어지면서 개인의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는 짧아지는데다가 최근 불황까지 겹치면서 개인 의료비를 부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노후파산의 주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의료비 항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보험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의료실비보험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보험이라고 평가받으며 현재 약 3,400만 명이 가입 중에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의료실비보험을 찾는 이유는 바로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바로바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이 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까지도 보장을 해주는데, MRI, CT, 특진료와 같은 고액의 비급여 검사비용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4월부터는 단독실손보험과 특약을 분리해서 판매가 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의료실비보험을 어떤 기준으로 가입을 해야 할까? 우선 의료실비보험은 종합형의 경우 실손보장 외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성인병, 심장질환에 관련된 진단비 특약과 골절, 피부질환, 상해사고 입원비, 수술비, 운전자보험 같은 특약담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특약을 자신에게 맞게 선택해 폭넓을 보장을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특약은 되도록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손보장은 여러 보험사에 중복으로 가입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사항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유산, 임신, 출산관련 질환 등이 있으며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에서 보상받은 의료비는 보장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현재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면 가입에 제한이 될 수 있으니 건강할 때 최대한 늦지 않게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점점 심화되면서 의료비로 지출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평생의 의료비의 절반이 60대 이후부터 지출되고 있는 만큼 보장기간을 100세와 같이 길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손보험 자체가 살아가는 동안의 보장이 주인 만큼 만기환급형보다는 실비보험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 환급형으로 보험료의 부담을 낮추고, 의무가입 해야 하는 사망보장담보는 최소한으로 설계해 보장금액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다이렉트 실비보험도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에게 맞는 상품을 전문가와 함께 찾아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많은 회사들이 있으며, 의료실비보험가격비교사이트(http://www.bohum-dot.com)를 통해 실손보험비교사이트순위를 체크해 주말까지 진행되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받는 것도 최적화된 상품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