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jtbc ‘알짜왕’에서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당뇨와 당뇨합병증에 대한 예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십여년 당뇨를 앓고 있는 이씨(68세)는 자각 증상이 전혀 없어 모르고 지내다 우연한 기회에 다른 질환으로 정기검진을 받던 중 당뇨병성 신부전을 발견하게 되었다.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새로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들의 원인 질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씨의 경우도 자각 증상이 전혀 없었으며 발견 당시 신장 기능이 40%대로 떨어지는 과정 중이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이씨는 당뇨합병증 발견 즉시 시작한 한방치료와 꾸준한 운동 등으로 다행히 현재는 신장 기능이 90%대로 돌아와 유지하고 있다.
당뇨병성 신장 질환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따라서 정기적인 소변 검사로 미세알부민뇨에 대해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씨를 치료한 경희생 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개인별 체질 맞춤 처방으로 치료한 경우 환자들의몸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면서 합병증에 한약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장은 국내외 학술지에 신부전증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 치료 효과 논문 등을 기재한 바 있으며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 전통 한약으로 2형 당뇨병 환자 수십 명을 치료한 결과 치료받은 환자 전원의 혈당이 낮아지고, 혈당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임상 사례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SCIE 급 대체 의학 전문 저널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는 사상체질한약으로 당뇨병의 관해(완치) 가능성을 시사하는 논문을 실었다.
몇 년전 잦은 목마름과 소변 증상으로 질환을 의심하고 검사한 결과 당뇨 초기인 것을 알게된 민씨. 다행히 초기의 적극적인 식이 요법과 운동, 그리고 한방 치료를 통해 현재 당뇨를 극복하고 정상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민씨가 당뇨 악화를 막을 수 있었던 이유를 “당뇨 초기 운동과 식이요법, 한약 치료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설명했다.
알짜왕에서는 당뇨대란에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시대에꾸준한 관리와 의지가 당뇨 극복의 무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