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제고 통한 한돈 농가의 새로운 혁신 선보이다
브랜드 제고 통한 한돈 농가의 새로운 혁신 선보이다
  • 박철희기자
  • 승인 2017.03.1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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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브랜드 제고 통한 한돈 농가의 새로운 혁신 선보이다 -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옛 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 유명해진 브랜드 이천쌀. 이천은 도자기로도 유명하지만 이천쌀도 그에 못지않다. 땅이 넓고 햇볕이 잘 들어 재배하는 쌀이 남다르기 때문인데 이곳 경기도 이천에서 탄생한 또 다른 브랜드가 최근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로 ‘임금님표 이천한돈’으로 브랜드 탄생까지는 (사)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김찬중 지부장(송암농장 대표)의 역할이 컸다.

 

양돈 시설운영은 언제나 위생상태가 지적돼 왔다. 특히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은 양돈농가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해결책이 급선무였다. 이에 김찬중 지부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정부와 지자체가 악취유발사업장 행정처분과 축산악취저감시설 의무화 등을 시행·추진하게 했으나 실적적인 효과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 이에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악취저감제품 검증사업’을 통한 ‘양돈축사 환경개선’에 매달려 디지털 악취측정기기로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등의 10가지 악취물질이 얼마나 감소되었는지 매주 측정하며, 각종 악취저감제품의 실질적 효능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성과 역시 눈에 띈다. 관계기관과 회원농가에서 추천한 10개 제품의 실험결과, 2개의 제품에서 악취저감 효과가 나타났으며며 검증실험 자료 및 악취저감효과 우수제품을 회원농가에 제공·보급 더 이상의 민원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전국 지부 가운데 3번째로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이천지부는 김찬중 지부장을 중심으로 돼지 40만두 사육의 활성화와 세미나, 월례회의, 워크샵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2015 대한한돈협회 우수지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임금님표 이천한돈’브랜드를 출시하며 이천시가 주관하는 ‘임금님표 이천한돈’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도드람양돈농협과 협약으로 사양관리기술도 개발, 한돈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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