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벌의 옷이라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나르시아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듯 옷은 신체를 돋보이게 하는 또 하나의 도구다. 도구는 편해야 한다. 그리고 디자인이 좋아야 하며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 제품 품질 또한 좋아야 한다. 이 같은 요소를 모두 갖추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구조를 깨고 향후 우리나라 의류업계를 이끌만한 유망 기업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나르시아’, 아동복과 아웃도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의류 전문기업이다.

김민준 대표는 직접 디자인, 재봉, 촬영, 웹디자인까지 섭렵한 리더로 무엇보다 옷의 편안함에 그 기준을 맞추고 있다. 특히 방수 소재의 아동복이지만 착용이 간편함 두 번의 지퍼활용으로 아이들의 기저귀 교체까지 편하게 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운동 중 핸드폰이 거추장스럽지 않게 디자인 설계 된 제품으로서 소비자에게 편안한 의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검증 역시 철저하다. 정식 제품 출시 전 고객에게 피드백 과정을 거치고 있어 시중에 선보일 때는 이미 검증이 끝난 상태의 완벽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같은 기능성으로 특히 피트니스 센터나 단체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잘되는 기업은 투자자가 몰리기 마련이다. 나르시아 역시 기술력에 관심을 갖는 일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로 김민준 대표는 최근에는 중국과 남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중국 박람회 참석 당시 크나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중국 백화점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르시아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김민준 대표는 한국국제협력단 봉사 경력으로 아시아 공동체 등 여러곳에 꾸준한 기부 활동과 지역센터 아이들에게 의류 체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준 대표는 "한 벌의 옷을 만들더라도 제대로 된 옷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 대표만의 의류 철학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