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이 증명하는 맛! 시흥시 은행동 맛집 '가보네칼국수'
단골이 증명하는 맛! 시흥시 은행동 맛집 '가보네칼국수'
  • 김종우 기자
  • 승인 2012.10.15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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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변함없는 칼국수 맛을 자랑하는 시흥 맛집

단골이 증명하는 맛! 시흥시 은행동 맛집 '가보네칼국수'

"매일 매일 산지에서 올라온 재료들로만 요리합니다. 싱싱하고 최상품의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음식만 손님들께 대접합니다" 시흥시 은행동의 소문난 음식점 '가보네 칼국수' 김영인 사장의 첫마디다.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그리워지는 요즘, 깨끗하고 잘 정돈된 식당 주방에서 점심시간을 준비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김영인 사장을 만났다.

칼국수는 우리들에게 가장 친근한 음식 중의 하나이다. 서민들의 대표 식품이었던 칼국수가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며 웰빙 열풍 속에서 깊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음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가보네 칼국수'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진 맛있는 칼국수로 정평이 높다.

가보네 칼국수 맛의 비결은 15가지 해물을 넣고 24시간 우려낸 육수

조개, 새우, 황태, 굴 등의 해물로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는 육수와 감자, 호박, 파, 바지락, 굴 등을 넣고 푸짐하게 다시 한 번 끓여내는 '가보네 칼국수'는 인공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아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집의 자랑거리인 면발은 쫄깃한 맛이 단연 일품.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발의 맛을 본 사람들은 면발의 비결을 알려달라고 조르기 일쑤지만, 반죽을 하고 숙성시킨다는 정도만 알려줄 뿐 정말 중요한 부분은 '가보네 칼국수' 김사장만의 노하우이기 때문에 절대 알려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김영인 사장의 칼국수를 한번 맛을 본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한번 '가보네 칼국수'를 즐겨 찾는 일이 많다.

칼국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치

김영인 사장은 매일 매일 새벽시장에서 신선한 야채를 직접 구입하여 또한 직접 김치를 담근다. 아삭아삭하고 감칠 맛 나는 김치를 보통 하루 1회 담그지만, 예상치 못했던 손님이 몰릴 경우에는 한번 더 담그기도 한다. 신선한 맛을 손님의 식탁 위에 올리기 위해서다.

게다가 요즘 현대인들은 건강을 생각하여 육류보다는 해물요리를 선호하곤 하는데, 해물은 간 해독과 간세포 재생에 특효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소화촉진과 노화방지 등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좋아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음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 가보네 칼국수
'가보네 칼국수'는 메인 메뉴가 칼국수이기는 하지만 손님들의 다양한 입맛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냉면, 해물수제비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족단위 손님이나 단체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코스요리도 인기. 버섯 국수전골의 경우 야채볶음밥이 포함되어 있어 찾는 이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모든 음식과 식사 후 남은 음식도 포장이 가능하다.

김영인 사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성실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가보네 칼국수'는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 가족단위 손님과 단골손님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이에 김영인 사장은 "음식 개발에 지대한 관심과 과감한 투자로 호응도가 좋아 때로는 체인점 문의를 많이 받고 있지만 아직 계획은 없고 요리방법을 전수 받고 싶을 경우에는 직접 3∼4개월 정도 일을 배우라고 권유한다"며 "앞으로도 깊은 맛을 내는 칼국수의 맛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031-3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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