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에서 한일 타격가들이 정면 대결을 펼친다. ‘타격왕’ 문제훈(32, 옥타곤짐)과 ‘일본 단체 챔피언’ 아사쿠라 카이(24, RINGS)가 플라이급으로 격돌한다.
태권도 베이스의 문제훈은 태권도의 색을 입힌 화려한 킥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전 가까운 경기를 치르며 펀치와 그라운드 기술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XIAOMI ROAD FC 036부터 체급을 낮춰 플라이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제훈의 상대 아사쿠라 카이는 프로 전적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단 한 번도 판정까지 간 적이 없으며 7번의 경기를 1라운드에 마무리할 만큼 경량급 선수 중 흔치 않은 스피드와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ROAD FC에는 지난 3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2를 통해 데뷔했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문제훈과 아사쿠라 카이는 타격에 특히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이다. 각각 태권도와 가라데를 베이스로 하는 점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 B조, 러시아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 중국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한 경기가 남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1명, 마지막 인터내셔널 예선 경기에서 1명이 결정돼 16인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