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불라(Taboola)’는 새로운 콘텐츠 디스커버리 경험을 제공하는 ‘타불라 피드(Taboola Feed)’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타불라 피드’는 사용자가 기사를 읽은 후, 무한 스크롤을 통해 콘텐츠, 인피드 동영상, 앱 다운로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디스커버리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셜 미디어로부터 파생된 콘텐츠 소비 성향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이 서비스는 독자가 해당 사이트와 퍼블리셔의 네트워크 내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게 하기 위해 다음에 소비할 만한 관심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유사한 경험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포맷의 ‘카드’로 구성되는 타불라 피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어떤 카드가 자사의 콘텐츠인지(자신의 기사를 어떻게 순환해야 하는지)와 어떤 카드가 스폰서 콘텐츠인지(마케터가 지불하는 스폰서 콘텐츠, 인피드 동영상, 제품, 앱 등)에 대한 결정권을 퍼블리셔에게 제공한다.
콘텐츠와 동영상을 제공하는 콘텐츠 마케터 및 광고주에게 소셜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포맷을 활용해 기사형 광고와 같이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갖춘 광고를 특정 타겟을 대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타불라 피드는 타겟에 적합한 글로벌 독자에 대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프리미엄 및 브랜드의 기사형 광고와의 배치를 통해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타불라 설립자 및 CEO 아담 싱골다(Adam Singolda)는 “오픈 웹의 사용자 경험은 변화되어야 하고 기사 상단, 중간, 오른쪽 레일 및 기사 하단에서 나타나는 위젯보다 더욱 통합적으로 진화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소셜 네트워크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광고주들은 훌륭한 포맷과 적합한 고객을 겨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님과 동시에 믿을 만한 사이트에서 네이티브 콘텐츠들이 안전하게 게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불라 피드는 브랜드 안전을 보장하면서 이러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불라는 타불라 피드 론칭 이후 첫 번째 퍼블리셔 파트너로 뉴욕 데일리 뉴스(New York Daily News)와 제휴를 체결, 뉴욕 데일리 뉴스 모바일 및 데스크탑 페이지를 통해 타불라 피드를 선보이고 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달 타불라 피드를 자사 페이지에 적용한 후, 전체 수익에서 26%, 모바일 참여도에서 40%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